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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다 적립금, 교육여건 개선에 투입해야"

청주대 교수회 "청주대, 위기 벗어나려면 근본적 변화 필요"

  • 웹출고시간2016.10.17 16:18:44
  • 최종수정2016.10.17 17:29:58
[충북일보=청주] 청주대의 위기상황 탈출을 위해서는 과다한 적립금을 교육여건개선에 투입하는 등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청주대 교수회는 17일 보도자료를 내 "청주대가 재정지원제한대학 지정 등 현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최소한 △분규대 이미지 벗기 △과다 적립금 교육여건 개선 투자 △대학민주화 조치 등 획기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김윤배 이사와 정성봉 총장에 대해 "학교에 엄청난 피해를 끼치고도 전혀 책임지지 않고 획기적인 개혁적 조치도 제시하지 못하는 리더십으로 청주대 위기는 극복될 수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분규대학 이미지를 벗어나는 것이 매우 시급하다"며 "정성봉 지명총장은 대학구성원에 대한 민사소송을 취하하고, 3년 연속 재정지원제한대학에 지정되면서 입은 엄청한 손해에 대해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 "과다한 적립금을 교육여건 개선에 획기적으로 투자해야 한다"며 "2016년 적립금 2천917억은 전국 대학 중 6위다. 적립금으로 과다수강생 문제, 열악한 실험실습환경 문제, 교수 및 직원 충원 문제 등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해 교육내실화를 이뤄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대학민주화를 위한 조치들이 이뤄져야 한다. 무엇보다 민주적인 총장후보선출규정 제정이 필요하다"며 "대학평의원회는 그 기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재단의 개방형 이사와 감사 선출 시 대학 구성원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는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 그리고 교수회를 공식기구화해 민주적 대학운영의 기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최근 졸속으로 제시된 학사구조 개편안은 대학 실정에 맞지 않고, 정체성을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다"며 "교수회는 근본적인 문제들이 해결돼 청주대가 진정으로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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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