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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범비대위 재단측에 '최종 제안'

대학발전협 구성·석정계 이사 포함
20일까지 답변 요구… 수용땐 자진 해산

  • 웹출고시간2015.10.14 17:47:48
  • 최종수정2015.10.14 19:07:15
[충북일보] 학내 정상화 운동을 벌이는 청주대 구성원들이 14일 이 대학의 '실질적 오너' 김윤배 전 총장에게 두가지 요구사항을 내걸고 수용땐 자진해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청주대 정상화를 위반 범비상대책위원회'가 14일 대학 본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법인 청석한원 이사회에 최종 제안을 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총학생회·교수회·직원노조·총동문회로 구성된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비상대책위원회(범비대위)'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마지막 공개질의서'를 발표했다.

공개질의서를 통해 범비대위는 대학측 인사 4명과 범비대위 인사 4명으로 가칭 '대학발전혁신위원회'를 구성하고, 학교법인 청석학원 공동설립자 중 한 축인 석정계(석정 김영근 선생의 후손)가 추천하는 인사 1명을 재단이사회에 참여토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두 가지 요구를 김 전 총장이 받아들이면 범비대위는 발전적으로 자진 해산한 후 본래의 위치로 돌아가겠다고 약속했다.

대학발전혁신위원회는 대학측과 범비대위가 구성하기로 했던 '대학발전협의회'와 크게 다르지 않은 개념이다.

범비대위는 "'대학자결주의' 정신에 따라 이사회가 지명한 김병기 총장과 보직교원 3명, 범비대위 대표자 4명이 협의체를 구성해 대학의 문제를 자율적으로 결정하자는 게 대학발전혁신위원회 구성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석정계 후손의 이사회 참여에 관해선 "청암계(청암 김원근 선생의 후손) 후손 1인(김윤배 전 총장을 의미)과 석정계 후손이 추천한 1명이 이사회에 참여토록 허용한다면 창학이념과 설립이념을 되살릴 수 있다"며 "재단의 민주적 운영을 보장할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범비대위는 두 가지 요구사항에 대한 판단을 20일까지 회신해달라고 요청하면서 "만약 회신이 없다면 범비대위의 고심에 찬 제언이 거절된 것으로 간주하고 정상화 투쟁수위를 더 높여나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박찬정 교수회장은 "대학도 살고 구성원도 살리는 상생의 묘수, 고심 가득한 솔로몬의 지혜라 여기고 긍정적으로 검토해주기 바란다"고 재단과 김 전 총장에게 당부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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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