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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재단이사 '명예교수' 임용…학과 구성원 반발 고조

해당 학과장 "원만한 직무수행 어려워" 보직 사퇴서 제출

  • 웹출고시간2016.10.04 19:51:08
  • 최종수정2016.10.04 19:51:08
[충북일보=청주] 학교법인 청석학원의 재단 이사가 청주대 명예교수로 임용되자 학내 구성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4일 청주대의 한 학과 구성원들에 따르면 재단 이사 장모씨가 지난달 29일 해당 학과 명예교수로 임용 발령됐다.

해당 학과에서는 구성원 누구에게도 공지되지 않았고, 특히 학과의 관리를 맡고 있는 학과장에게도 통보되지 않은 채 진행됐다며 반발하고 있다.

해당 학과장은 최근 "이번 임용 문제로 학과 구성원들 사이에서 많은 논란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원만한 직무 수행이 어려울 것으로 생각된다"며 보직사퇴서를 제출했다.

이 학과장은 보직사퇴서를 통해 "명예교수란 임용되는 본인도 명예로워야 하고 구성원들도 명예롭게 생각해야 하는 것"이라며 "장모씨가 명예교수가 된 것은 본인에게는 명예롭겠지만, 학과 구성원들에도 명예롭게 생각할지는 생각해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학과장과 구성원들은 지난 2014년 학과 폐과 위기 당시 장모씨는 학생과 교수들의 반발에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는 등 '도움을 주지 않은 인사'라고 평가했다.

학과 구성원들은 "우리 과에서 정년퇴임하고 재단 이사로 재직하면서도 폐과 위기 상황에서 학생들의 문제제기 현장에 위로방문하거나 후배 교수에 위로전화 한 통도 하지 않았다"며 "명예교수 발령 이후 구성원들 사이에서 밀실인사라며 논란이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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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