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충주 25.4℃
  • 맑음서산 21.4℃
  • 맑음청주 25.4℃
  • 맑음대전 25.8℃
  • 맑음추풍령 26.0℃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맑음홍성(예) 23.7℃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고산 18.1℃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제천 23.9℃
  • 맑음보은 25.4℃
  • 맑음천안 24.9℃
  • 맑음보령 22.5℃
  • 맑음부여 24.9℃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대 범비대위, 김윤배 전 총장 '배임·횡령 혐의' 고발

"김준철 전 명예총장 자서전 집필비용 교비회계 변칙 지출"
대학측 "교육목적 역사자료 수집·정리차원서 추진된 것"

  • 웹출고시간2015.11.02 14:13:31
  • 최종수정2015.11.02 16:33:19
[충북일보]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비대위가 김윤배 전 총장을 배임 및 횡령 혐의로 고발했다.

2일 범비대위는 김 전 총장이 자신의 부친인 김준철 청주대 전 명예총장의 자서전 집필비용 6천여만원을 대학 등록금회계에서 지출한 것을 확인, 배임 및 횡령 혐의로 청원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범비대위는 김 전 총장과 당시 기획처장 Y모씨가 계약직 직원과 조교를 채용해 김 전 명예총장의 자서전을 집필토록 하면서, 자서전 집필 비용을 별도로 책정·지출하지 않고 인건비로 변용해 대학 교비회계에서 변칙 지출토록 했다고 지적했다.

범비대위는 "이런 행위는 사립학교법 제29조와 같은 법 시행령 12조를 명백히 위반한 행위"라며 "'사립학교의 교비회계에 속하는 수입을 학교의 교육에 직접 필요한 용도가 아닌 다른 용도로 사용했다면 그 사용행위 자체로서 불법영득의사를 실현하는 것으로 죄책을 면할 수 없다'는 대법원의 판례에 따라 고발했다"고 밝혔다.
현재 김 전 명예총장의 자서전 원고는 청주대 대외협력실에서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학측은 이에 대해 "김준철 전 명예총장의 회고록은 당시 대학에서 추진하던 '청석학원 역사자료관' 조성사업의 부대사업으로 진행된 것"이라며 "단순히 개인의 일대기가 아닌 교육목적의 청석학원 역사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고 반박했다.

앞서 지난달 1일 범비대위는 시중보다 3배 비싸게 조경공사 했다며 김 전 총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청원경찰서에 고발한 바 있다.

/ 성홍규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