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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범비대위, 김윤배 전 총장 '배임·횡령 혐의' 고발

"김준철 전 명예총장 자서전 집필비용 교비회계 변칙 지출"
대학측 "교육목적 역사자료 수집·정리차원서 추진된 것"

  • 웹출고시간2015.11.02 14:13:31
  • 최종수정2015.11.02 16:33:19
[충북일보]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비대위가 김윤배 전 총장을 배임 및 횡령 혐의로 고발했다.

2일 범비대위는 김 전 총장이 자신의 부친인 김준철 청주대 전 명예총장의 자서전 집필비용 6천여만원을 대학 등록금회계에서 지출한 것을 확인, 배임 및 횡령 혐의로 청원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범비대위는 김 전 총장과 당시 기획처장 Y모씨가 계약직 직원과 조교를 채용해 김 전 명예총장의 자서전을 집필토록 하면서, 자서전 집필 비용을 별도로 책정·지출하지 않고 인건비로 변용해 대학 교비회계에서 변칙 지출토록 했다고 지적했다.

범비대위는 "이런 행위는 사립학교법 제29조와 같은 법 시행령 12조를 명백히 위반한 행위"라며 "'사립학교의 교비회계에 속하는 수입을 학교의 교육에 직접 필요한 용도가 아닌 다른 용도로 사용했다면 그 사용행위 자체로서 불법영득의사를 실현하는 것으로 죄책을 면할 수 없다'는 대법원의 판례에 따라 고발했다"고 밝혔다.
현재 김 전 명예총장의 자서전 원고는 청주대 대외협력실에서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학측은 이에 대해 "김준철 전 명예총장의 회고록은 당시 대학에서 추진하던 '청석학원 역사자료관' 조성사업의 부대사업으로 진행된 것"이라며 "단순히 개인의 일대기가 아닌 교육목적의 청석학원 역사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고 반박했다.

앞서 지난달 1일 범비대위는 시중보다 3배 비싸게 조경공사 했다며 김 전 총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청원경찰서에 고발한 바 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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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