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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배 전 총장 엄벌해 달라"

청주대 학생들 서명운동 돌입

  • 웹출고시간2016.06.01 18:52:39
  • 최종수정2016.06.01 18:52:39
[충북일보=청주] 청주대 학생들이 횡령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김윤배(현 청석학원 이사) 전 총장을 엄벌에 처해달라는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청주대 학생 10여 명은 1일 학교 내에서 "청주대를 망친 김윤배 이사를 심판해 달라"며 학생들에게 탄원서를 받았다.

이들은 "검찰 수사로 드러난 김 이사의 횡령액은 2억여원, 배임액은 6억7천500만원에 달하지만 구형은 고작 1년 6월에 그친다"며 "그동안 학교와 학생들이 입은 피해로 봤을 땐 구형량이 너무 적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학교를 망친 김 이사는 반드시 죗값을 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서명운동을 통해 학생 500여 명으로부터 탄원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 서명을 받은 뒤 이를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검찰은 지난 19일 교비 수억원을 사적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총장에게 징역1년 6월을 구형했다.

김 전 총장은 2008년 8월 27일 해임처분 된 전임강사 A씨가 청석학원을 상대로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 제기한 사건의 변호사 수임료 550만원을 교비회계에서 지출하는 등 3천400여 만원을 횡령한 혐의다.

김준철 전 청주대 명예총장 영결식 관련 물품대금 명목으로 4천800여 만원 등 1억4천200여 만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그는 2012년 5월 15일과 그해 12월 27일 폭우로 조부와 조모의 산소 봉분 등이 훼손되자 두 차례 보수 공사 비용으로 교비에서 2천500여 만원을 지출한 혐의도 적용됐다.

김 전 총장은 2012년 10월 31일부터 2014년 6월 14일까지 청주대가 금융기관 5곳에서 받은 기부금 6억7천500만원을 학교 법인 청석학원 명의 계좌로 송금받은 업무상 배임 혐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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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