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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2.05 14:11:31
  • 최종수정2018.02.05 14:11:31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최근 타 지역에서 창궐하고 있는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 유입 차단을 위한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진천군은 지난해 AI 발생으로 관내 35농가 78만여수의 가금류를 살 처분 했다.

군은 현재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차단을 위해 24시간 거점소독소를 운영 중이다.

진천군엔 최근 몇 년간 동절기 때 AI 발생이 반복돼 왔지만 올해는 아직 발생소식이 없어, 군은 '휴지기제' 추진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진천군 내 오리사육농가 50농가 중 35농가가 동절기 휴지기제를 시행중에 있다.

군은 향후 효과가 확인될 경우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현재 군은 조류인플루엔자의 완전 차단을 위해 사육중인 15농가에 대해 가축방역관 입회하에 방역 실태 점검 후 입식을 승인하고 있다.

출하 전에도 정밀검사 후 이상이 없는 경우에만 출하를 승인하고 있다.

또 조류인플루엔자 수직전파의 원인이 되는 철새와의 접촉을 차단하기 위해 군청 방역차량과 축협 공동방제단 차량, 37사단 제독차량 등의 협조를 받아 철새로 오염되기 쉬운 하천주변 도로 등을 매일 2회 소독 중이다.

또 가금류 사육농장 방문 차량의 거점소독소 소독 실시 여부를 농장에서 반드시 소독 필증을 통해 확인토록 지도하고 있다.

방역용 소독약품 1천500리터와 생석회 40톤을 농가에 공급해 농장진입로 생석회 도포와 진입전 차량소독 등 3단계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송기섭 진천 군수는 지난 4일 관내 거점소독소 3곳을 잇따라 방문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방역실태를 점검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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