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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2.26 14:51:40
  • 최종수정2014.02.26 16:31:33
진천군이 또다시 고병원성(H5N8) 조류 인플루엔자(AI) 의심 축 신고가 접수돼 2만여마리의 종 오리가 예방적 살처분된다.

26일 진천군에 따르면 이날 진천군 문백면 계산리의 한 종오리 농장으로부터 오리 10여 마리가 죽고, 산란율도 평소 80%에서 70%로 떨어지는 등 AI 징후가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진천군과 방역 당국은 곧바로 오리의 가검물 등을 채취해 AI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군은 검사결과와 관계없이 28일 예방적 차원에서 이 농가에서 기르는 오리 1만1천400여 마리를 살처분하기로 결정했다.

또 3㎞ 위험지역 농가 2곳 오리 2만여 마리도 29일 살처분 한다.

진천에서 AI 의심 신고가 된 것은 지난 1일 이후 25일 만이다.

앞서 진천에서는 지난달 27일 AI 의심 신고가 처음 나온 뒤 지난 1일 AI 발생했다. 그동안 닭 13개 농가 55만7천 마리, 오리 25개 농가 29만3천 마리 등 가금류 85만 마리를 살처분또는 랜더링 방식으로 처리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 1일 이후 AI가 발생한 뒤 25일 만에 다시 의심 신고가 됐다"며 "AI 바이러스 감염 여부는 1∼2일 뒤 가려질 것으로 보이지만 예방적 차원에서 의심 농가를 비롯해 3㎞ 위험지역 농가 오리도 모두 살처분하기로 결정 했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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