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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에 총력

남한강변 등 철새 출현지역에 중점, 방역실시

  • 웹출고시간2014.01.19 14:16:26
  • 최종수정2014.01.20 09:45:03

충주시는 지난 17일 전북 고창의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충주시로의 유입을 막기 위한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상황발생 즉시, 관내 가금류 사육농가에게 긴급상황을 SMS로 신속히 전파하는 한편 전광판과 SMS 등을 통해 차단방역과 예방대책을 집중홍보하고 있으며, 거점 소독소 및 통제초소 운영 상황 등에 대비해 장비와 인력을 일제점검했다.

고창 종오리 농장에서 종오리 1만2천여마리를 입식한 가금면 하구암리 오리사육 농가에 대해서는 16일부터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에서 초동방역팀을 투입, 24시간 상주하며 출입통제와 임상관찰을 실시중에 있고, 전통(재래)시장 등에 토종닭·오리 등 가금류 판매를 잠정 금지토록 조치하고, 남한강변을 중심으로 철새 출현지역 및 하수종말처리장 인근 하천 주변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종배 충주시장은 관련부서간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철저한 대비를 지시하는 한편, 역학관련 농장에 위로와 함께 철저한 소독 실시와 임상 관찰 및 방역기관의 지시사항을 잘 따라 줄 것을 지시했다.

특히 이시장은 "과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원인이 야생조류로 추정되는 만큼 야생조류 접근방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료창고 문단속 철저와 분변을 통한 오염예방을 위해 소독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축산농가에 당부했다.

한편, 가금면 오리농장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는 19일 저녁 또는 20일경 나올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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