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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AI 방역관련 긴급대책 회의개최

긴급대책회의로 AI 선제적 차단 방역에 총력

  • 웹출고시간2016.11.20 21:10:38
  • 최종수정2016.11.20 21:10:38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방지를 위해 지난 19일 오후 2시30분 이근규 제천시장의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번 긴급대책회의는 지난 17일 충북 음성에서 고병원성 H5N6 병원체가 확진됨에 따른 AI 유입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고병원성 H5N6형은 그동안 국내에 나타나지 않았던 AI 유형으로 인체 감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정책회의실에 열린 긴급대책회의에서는 시장 주재로 부시장, 행정복지국장, 보건소장, 홍보학습담당관, 유통축산과장과 전업농가 지역 해당 읍·면·동장이 참석해 AI 유입방지를 위한 각종 대책마련에 힘을 모았다.

시는 방역대책으로 지난 10월 1일부터 AI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 중에 있으며 방역용 소독약품을 관내 가금류 사육농가 등에 대해 3천90ℓ를 공급 완료했다.

또한 가금 사육농가 18호에 대한 긴급 임상예찰 실시와 거점소독소 1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가축 등에 대한 이동중지명령 발령에 따라 긴급 점검반을 편성 운영한다.

여기에 시 보건소는 AI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 대책반을 구성해 24시간 비상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고위험 관리대상에게는 N95마스크, 방역복 등 개인보호구를 지급, 상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또한 예방 백신인 타미플루 223팩을 확보해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AI 유입 방지를 위해 시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야 하며 오늘 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읍·면·동을 포함 전 공무원이 AI 예방 대책을 숙지해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해 달라"고 당부하며 "읍·면·동에서는 가금 농가를 방문해 실태점검과 방역교육을 실시해 선제적 차단 방역을 강화해 달라"라고 지시했다.

또한 "고병원성 AI는 70℃ 이상 고온에서 30분 이상 가열시 인체에 안전하니 가금농가의 피해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닭고기 오리고기의 안전성을 홍보해달라"라고 덧붙였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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