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성서 또 항원 검출…AI 전방위 확산 조짐

AI 의심신고 11개 농장 28만 마리 살처분

  • 웹출고시간2015.02.24 13:57:28
  • 최종수정2015.02.24 19:49:31
음성군은 육용오리 조류 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 등으로 28만 마리 가금류를 살처분했다고 밝혔다.

충북도 방역대책본부는 음성군 대소면 육용오리 농장에서 23일 출하를 위한 전날 승인검사 결과에서 오리 20마리에서 AI 항원이 나왔다고 24일 밝혔다.

방역당국은 시료를 채취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방역당국은 이 오리 농장에서 기르던 3만4천여 마리에 대해 살처분 작업을 모두 마쳤다. 이에 앞서 지난 21일 H5 AI 항원이 검출된 맹동면 육용오리 농장 반경 500m 이내 오리 16만 마리(10농가)와 닭 12만 마리(1농가) 등 28만 마리의 가금류도 모두 살처분했다.

실제로 AI가 발생한 농장은 21일 맹동면 A씨 육용오리 농장과 23일 출하 전 승인검사에서 AI항원이 나온 대소면 소재 B씨의 육용오리 농장 두 곳이지만 A씨의 농장 주변에 오리 농장 등 10여 개 농장이 밀집해 있어 인접한 농장 가금류 전부를 예방적 살처분하게 됐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AI 의심 신고가 잇따른 음성군은 통제초소를 1곳에서 5곳으로 늘리는 등 방역을 강화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