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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잠해진 조류인플루엔자 보은·충주지역 안심 이르다

빅데이터 활용 위험도 분석
22개 시·군 위험지역 분류

  • 웹출고시간2017.01.09 18:45:56
  • 최종수정2017.01.09 19:44:21
[충북일보] 충북지역 조류인플루엔자(AI)가 11일째 의심 신고가 접수되지 않는 등 주춤한 가운데 도내에서는 보은군과 충주시가 AI 확산 위험 우려 지역으로 지목됐다.

9일 농림축산식품부는 빅데이터를 활용, 축산차량 이동 등을 바탕으로 한 위험도 분석 결과 22개 시·군 AI 확산 위험 지역으로 분류하고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나섰다.

도내에서는 지난해 12월5일 AI가 발생한 충주와 아직 미발생지역인 보은군이 포함됐다.

경기도 포천에서 고양이가 AI에 감염된 것과 관련, 음성과 진천 등 전국 18개 지역에서 진행 중인 길고양이 포획검사는 현재까지 144마리(포획 99, 폐사체45)에 대한 정밀 검사결과 2마리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42마리에 대해서는 검사가 진행 중이다.

농식품부는 길고양이에 이어 비둘기 등 텃새 포획검사에도 들어갔다.

텃새를 대상으로 한 검사는 오는 1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29일 이후 9일 현재까지 11일간 AI 발생이 없는 충북은 대규모 산란계 농장과 잔여 오리농가를 대상으로 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농장별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산란율 등 사양관리를 일일 점검하는 한편 미호천, 무심천 등 주요 철새도래지에 대한 예찰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16일 이후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가금류 농가 317곳이 AI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도내에서는 음성·청주·충주·옥천·진천·괴산 등 6개 시군 농가 85곳이 AI 확진 판정을 받았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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