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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고위험군 모니터링 11일 자정 종료

충북도, 살처분 작업자 등 1천643명 완료
음성 메추리 살처분 작업자 45명 남아

  • 웹출고시간2017.01.10 18:06:56
  • 최종수정2017.01.10 20:15:04

충북도가 AI 고위험군에 제공한 인체감염예방 홍보물.

[충북일보] 충북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이 잠잠해지면서 농장주와 살처분 작업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능동모니터링도 11일 밤 12시를 기해 종료된다.

10일 충북도에 따르면 현재 능동모니터링 대상자 수는 45명으로, 이들은 지난해 12월29일 음성 메추리 농가에서 살처분 작업에 참여한 이들이다.

도는 현재까지 1천643명를 대상으로 10일간 능동모니터링을 진행했다.

지난해 12월24~25일 살처분 작업 등에 투입된 공무원 33명은 지난 7일 능동모니터링이 종료됐다.

도내에서 12일째 AI 추가 감염이 발생하지 않으면 능동모니터는 11일 밤 12시 사실상 종료된다.

이들은 독감 예방백신을 접종한 뒤 살처분 작업에 참여했으며 살처분 작업 후에는 10일간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를 복용해 왔다.

또한 체온계와 마스크, 손 소독제로 구성된 인체감염예방 홍보물이 각각 제공됐다.

현재까지 능동모니터링 대상자 가운데 38도 이상 발열과 기침, 인후통, 콧물, 근육통, 두통 등 이상 증상을 보이는 경우는 없는 것으로 도는 파악했다.

도 질병관리팀 관계자는 "바이러스의 잠복기가 10일 정도인 점을 고려해 질병관리본부 지침에는 5일째 10일째 되는 날 각각 관할 보건소에서 전화로 이상 증상이 있는지 확인하도록 돼 있지만 충북에서는 10일간 매일 전화로 이상 증세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며 "인체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고위험군에 대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에서는 지난해 11월16일 음성군 맹동면 육용오리 농가가 고병원성(H5N6형) AI에 감염된 후 현재까지 6개 시·군 85곳 농가가 AI 확진 판정을 받았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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