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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발생지 살아있는 닭 반입 중단

충북도, 거점소독소 19곳 단속
소규모 농가 희망시 전량 수매

  • 웹출고시간2017.06.08 17:59:52
  • 최종수정2017.06.08 17:59:52
[충북일보] 충북도는 전북 군산에서 시작된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과 관련 발생지역에서 살아있는 닭을 도내에 반입되는 것을 전면 중단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소규모 농가를 예찰한 결과 군산 등 발생지역의 닭과 직접적 연관이 있는 농가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다만 부화병아리와 도축용 가금에 대해서는 출하농장에서 사전 검사가 확인된 농장에 한해 반입하되, 반입 후 이동제한과 재검사를 통한 안전검사 장치를 두고 제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도는 주요 지점에서 운영하는 19개소의 거점소독소에 대해서는 반입이 금지된 지역의 닭 반입 여부를 단속한다.

또한 소규모 농가에서 사육하는 가금에 대해 방역 강화차원에서 희망농가에 대해서는 전량 수매를 하기로 했다.

지난 2일 제주에서 AI 의심신고(H5N8형)가 접수된 후 현재까지 고병원성 AI가 확진되거나 의심축이 발생한 농가는 제주, 파주, 군산, 기장, 양산, 울산, 익산, 완주, 전주, 임실 등 전국 6개 시·도 11개 시군의 21개 농가다.

고규창 행정부지사는 "AI 발생지역에서 바이러스의 도내 유입을 방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가금을 구입할 경우 발생지역의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구매하고 폐사 또는 사료섭취량 저하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방역당국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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