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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행 시 가금류 접촉 주의

H7N9형 AI 인체감염 급증
청주시 보건소, 예방수칙 준수 당부

  • 웹출고시간2017.01.20 20:33:26
  • 최종수정2017.01.20 20:33:26
[충북일보=청주] 중국에서 H7N9형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이 증가하면서 여행 시 주의가 요구된다.

청주시 보건소는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중국 여행객을 대상으로 현지 가금류와의 접촉을 피하고 손 씻기 등의 예방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중국 내 H7N9형 AI 인체감염은 지난 2013년 처음 발생한 이후, 매년 10월에서 그다음 해 4월까지 계절적으로 유행하고 있으며 최근 급증하는 양상을 보있다. 중국에서 지난해 10월 이후 총 140명이 H7N9형조류인플루엔자(AI)에 감염돼 37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중국을 여행할 때는 가금류 시장, 축산관계시설,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손을 자주 또는 30초 이상 씻어야 한다.

닭과 오리 고기는 충분히 익혀서 먹어야 하며 가금류나 야생 조류 사체를 접촉 후 10일 이내 발열, 기침, 인후통 등의 감기 증상이 생기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보건소로 즉시 신고해야 한다.

입국 시에는 개정된 검역법에 따라 건강상태 질문서를 검역소에 제출·신고해야 한다. 건강상태 질문서를 신고하지 않은 경우 700만 원의 과태료 처분이 적용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노용호 상당보건소장은 "AI 인체감염을 위해서 무엇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중요하다. 인체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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