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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12.22 13:35:03
  • 최종수정2014.12.22 13:35:03
ⓒ 충북일보DB
증평군 증평읍 보강천에서 잡은 흰뺨검둥오리가 고병원성 H5N8형 조류 인플루엔자(AI)로 확인됐다.

21일 충북도와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증평군 증평읍 미암교 부근 보강천에서 잡은 흰뺨검둥오리 두 마리에서 검출된 AI 바이러스를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한 결과 지난 1월 충북지역에서 유행했던 고병원성 H5N8형 AI로 확인됐다.

AI 바이러스가 야생철새에서 검출된 것은 지난 9월 이후 처음이다.

이에 충북도와 증평군은 이번에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보강천 철새 도래지로부터 반경 10㎞ 이내에서 닭을 사육하는 10농가 46만여 마리를 이동제한하고 철새 도래지와 가금류 농장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이 구역 안에 오리 사육농가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증평군과 인접한 진천군, 음성군 등 중부지역에서는 지난 1월27일 AI가 처음 발생한 뒤 바이러스가 삽시간에 퍼져 2개월여 동안 109개 농가에서 오리 93만6천여 마리와 닭 87만3천여 마리 등 180만9천여 마리의 가금류를 살처분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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