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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광풍' 음성 맹동 오리농장 두 곳만 살았다

음성 전체 32농가 37개소 가금류 52만 마리 살처분

  • 웹출고시간2015.03.15 15:46:20
  • 최종수정2015.03.15 15:46:20
AI 광풍이 불고 있는 음성군 맹동면에서 감염 농장 1곳이 또 늘어남에 따라 이제 이 지역에서 살아남은 오리농장은 단 두 곳뿐이다.

지난달 22일부터 시작된 조류인플루엔자(AI)가 지금까지 음성지역 가금류 사육 농장 32농가 37개소의 오리와 닭 52만 마리를 살처분하게 만들었다.

아직도 AI 광풍은 맹위를 떨치고 있어 인근지역으로 확산될까 방역당국과 농가들은 노심초사를 하고 있다.

지난 13일에도 맹동지역 오리농장을 중심으로 예찰활동을 위해 분변검사를 실시하던 중 20일령 오리 1만500 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오리농장에서 AI 양성반응이 나왔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에도 일부 오리의 산란율이 30% 떨어지는 AI 의심증상이 나타나 방역당국에 의심신고된 음성군 금왕읍 종오리 농장의 오리도 13일 양성반응이 나와 AI로 확진됐다.

이에 따라 예찰과정에서 양성반응이 나온 맹동의 1만500마리와 금왕 종오리 농장의 오리 8천800마리에 대한 살처분 작업을 이날 모두 마쳤다고 방역당국은 밝혔다.

이로써 AI에 감염(양성반응)된 음성지역 가금류 농가는 모두 30곳으로 늘어났으며 지금까지 32농가 37개소 가금류 52만2천308 마리(오리 39만6천144마리 닭 12만6천164마리)가 살처분됐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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