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설 앞두고 달걀 사재기 우려 확산

충북도, 오는 13일까지 판매상 등 정부합동 점검

  • 웹출고시간2017.01.03 16:36:29
  • 최종수정2017.01.03 16:36:29
[충북일보] 달걀 소비가 많은 설 명절을 앞두고 사재기가 우려되자 충북도가 정부합동 점검에 들어갔다.

도는 조류인플루엔자(AI)로 달걀 공급이 줄어들면서 사재기가 우려돼 오는 13일까지 2주간 중대형 식용란수집판매상과 중대형 유통업자를 대상으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 도는 입고, 판매, 재고량을 평시와 비교해 사재기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보호지역 내 산란계 농가 3곳(음성, 청주, 옥천) 달걀 반출을 4일 하루 동안 일시 허용한다.

도는 지난해 12월28일에도 농가 2곳에 대한 달걀 반출을 허용한 바 있다.

3일 오전까지 도내 AI 확진농가는 모두 85곳으로 지난해 12월29일 음성군 메추리농가 이후 의심신고는 접수되지 않고 있다.

AI 확산세는 주춤한 가운데 피로가 누적된 방역인력에 관리가 철저해 지고 있다.

도 관계자는 "피로 누적, 결빙 등으로 인한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방역종사원 안전관리 요령을 시달하고 유기동물보호소(11곳), 동물병원(119곳), 동물판매업소(120곳)에 반려동물 취급 주의사항을 안내했다"며 "퇴직자나 민간 전문가, 현직공무원 등 가축방역 경험이 있는 인력 리스트를 관리, 가축방역협의회 자문 등에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순자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