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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11.18 11:55:19
  • 최종수정2016.11.18 11:55:19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속보=충북 음성군 맹동면에서 발생한 육용 오리 사육농가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가 고병원성으로 판정됐다.<18일자 2면>

충북도는 18일 오전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인 H5N6형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도는 최근 충남 천안과 전북 익산에서 분리된 AI바이러스 유형과 맹동면 오리농장에서 발생한 AI 바이러스 유형이 동일한 만큼 철새에 의해 AI가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발생 농장 인근 3㎞(보호지역) 내 32개 농장을 대상으로 분변을 채취했으며 결과는 이날 밤 또는 19일 오전 나올 예정이다.

이어 19~20일에는 10㎞(예찰지역) 내 62개 농장에서 분변을 채취해 검사할 예정이다.

전원건 농정국장은 "철새, 철새와 접촉한 텃새가 AI 발생 원인으로 보인다"며 "소독조치를 강화하고 철새 서식지 주변에 보호망을 설치하는 등 예방활동에 중점을 둘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음성군 맹동면 용촌리의 육용 오리 사육 농가는 지난 16일 오리 200마리가 폐사되자 음성군에 신고했다.

도는 의심신고가 접수되자 초동방역팀을 긴급 출동시켜 음성군과 함께 사람과 가축의 이동을 통제하는 한편, 예방적 차원에서 즉시 살처분을 실시했다.

도내에서 AI가 발생한 것은 지난해 3월19일 음성에서 발생한 것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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