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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섭 "살처분 보상금 전액 국비로 지원해야"

진천서 AI 상황 점검한
정세균 국회의장에 건의
"보상금 현재 80% 수준"

  • 웹출고시간2016.12.18 14:57:27
  • 최종수정2016.12.18 19:20:55

송기섭 진천군수가 16일 AI피해 현황 및 방역대책 점검을 위해 진천군을 방문한 정세균 국회의장에게 살처분 비용 전액 국비지원 등을 건의하고 있다.

[충북일보=진천] 송기섭 진천군수가 "AI와 관련된 살처분 비용을 전액 국비로 지원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송 군수는 지난 16일 조류인플루엔자 피해 현황 및 방역대책 상황 점검을 위해 진천군을 방문한 정세균 국회의장에게 이 같이 건의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진천군 AI 긴급재난대책본부 종합상황실에서 송 군수의 보고를 듣고, AI 종식시 까지 방역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이시종 충북지사,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안재덕 진천군의회 의장, 최병은 진천축협 조합장 등도 배석했다.

송 군수는 "현재 80% 수준인 살처분 보상금 전액 국비 지원과 가축전염병예방법 상 100% 지방비로 지급하고 있는 살처분 소요 비용을 법 개정을 통해 일정부분 국비로 부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동절기 AI 발생 차단방역을 위해 가금류 사육밀도를 제한하는 사육휴식업제도의 법제화와 효율적인 AI 사전예방을 위해 자치단체, 계열사, 농가 등이 연계된 전국적 협력네트워크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고도 했다.

이에 대해 정 의장은 "해마다 반복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사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국회 차원에서 충북도와 진천군이 건의한 사육휴식업제(휴업보상제도)를 적극 검토해 당장 내년이라도 충북도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종합상황실에 이어 곧바로 진천군 이월면에 설치·운영중인 AI 거점 방역소독소를 방문해 방역활동에 여념이 없는 현장 비상근무자 및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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