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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AI 사후관리에 만전

축산공공시설 53곳 환경검사
매몰지 지하수 관정 모니터링

  • 웹출고시간2017.01.05 20:41:31
  • 최종수정2017.01.05 20:41:31
[충북일보] 충북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이 잦아들면서 방역 사후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5일 충북도는 달걀 집하장, 퇴비농장, 도축장, 거점소독소 등 축산공공시설 53개소에 대한 AI 환경검사를 진행한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잔여 오리농장에 대한 일제검사 결과 7개소 모두 음성 판정받았고 항체는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살처분 농가 매몰지 108곳 중 80곳에 대해 점검했으며 매몰지 주변 28개 지하수 관정에 대한 수질 모니터링에도 나서고 있다.

AI 피해농가와 살처분 등 현장종사자들의 심리적 충격을 완화하고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찾아가는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도 지난 4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재난심리센터는 각 시군 청사 내에 설치되며 일정은 음성(오는 8일까지), 진천(11~15일), 괴산(18~22일), 충주(2월1~5일), 옥천(2월8~12일) 순으로 시군별로 운영된다.

도내 AI확진 농가는 지난해 12월29일 음성군 금왕읍 메추리농가를 마지막으로 현재까지 모두 85곳이며 살처분 규모는 총 392만 마리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12월6일 예찰지역을 AI 발생 신고 농장 반경 10㎞ 이내에서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하면서 대규모 발생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다만 산발적 발생에 대비해 소규모 농가는 가금 도태를 유인하고 확진·살처분 농가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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