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서도 'H5N6형' 확인… 확산은 한시름 덜어

가족농장 2곳은 음성 판명
만일 대비 방역대책 더욱 강화

  • 웹출고시간2016.12.25 15:20:17
  • 최종수정2016.12.25 18:48:40

옥천군이 조류 인플루엔자(AI)의 추가확산을 막기위해 방역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속보=지난 21일 발생한 옥천의 조류 인플루엔자(AI)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산란계 농장의 AI도 'H5N6형'으로 확인됐다.

<22일자 2면, 23일자 2면>

옥천군에 따르면 해당 농가에서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를 의뢰한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22일 이같은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또 가족농장 2곳의 닭에 대해서도 정밀검사를 벌였으나 23일 음성판정이 나왔다.

군은 AI발생 농장의 사료차량이 가족농장도 왕래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추가확산을 우려하면서 바짝 긴장했으나 결과가 음성판정이 나와 한시름 놓게 됐다.

하지만 군은 추가확산 등 만일에 대비해 방역대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앞서 군은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용역업체 직원과 공무원 등 70명을 투입해 AI발생 농장의 닭 10만마리를 모두 살처분했다.

가족농장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방역과 예찰활동을 대폭 강화한 상황이다.

군은 23일 AI 발생농장의 닭에 대한 살처분을 모두 마무리함에 따라 매몰지 주변 식수대책과 관정 실태조사를 벌인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이동 통제초소도 8곳으로 늘리고 발생농가 주변도로 방역소독을 지속하고 있으며, 발생농가로부터 10㎞ 이내 177농가에 대해 매일 전화예찰을 하고 있다.

박종명 친환경농축산과장은 "23일 AI발생농장 닭 10만마리를 살처분 완료했고 , 남은 달걀과 사료까지 매몰처리했다"며 "다행이도 가족농장2곳의 닭들이 음성판정이 나와 천만 다행이다. 그렇지만 만에 하나 있을 수 있는 AI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및 예찰활동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