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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2.14 16:16:02
  • 최종수정2014.02.14 20:00:49

충북 진천군이 14일 조류 인플루엔자(AI) 발생 농장을 중심으로 한 매몰 처분을 일단 마무리했다.

진천군은 이날 5농가 18만4천마리의 닭 매몰 처분에 들어갔다.

충북지역은 진천군에서 36농가 76만 마리, 음성군에서 6농가 11만 마리 등 모두 42농가 87만 마리의 닭과 오리를 매몰 처분 또는 열처리(렌더링) 했다.

충북에서는 지난달 27일 진천군 이월면 삼용리 씨오리 농장에서 첫 AI 의심 신고가 들어오고 같은 달 29일 이 농장의 오리에서 고병원성(H5N8) AI 항원이 검출된 것을 비롯해 지금까지 3건이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다.

지난달 28일부터 시작한 매몰 처분은 설 하루 빼고 거의 매일 작업을 해 14일까지 공무원과 군인 등 연인원 1740여 명이 매몰 처분 작업에 투입됐다.

충북도 관계자는 "지난 2일 이후 12일째 추가 의심 신고가 들어오지 않아 충북은 소강상태지만 전국적으로는 의심 신고가 간간이 들어오고 있어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방역 활동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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