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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조류독감 유입방지 '총력 방역체제' 돌입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장 군수로 격상 후 예찰 강화

  • 웹출고시간2017.12.10 14:18:46
  • 최종수정2017.12.10 14:18:46

단양군이 양계 농가가 밀집 지역인 영춘면 하리에 설치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거점 소독소를 24시간운영에 돌입했다.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을 막기 위해 총력 방역체제에 돌입했다.

8일 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전북 고창을 시작으로 전남 순천 등지의 야생철새 등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연이어 발생됨에 따라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장을 군수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군은 양계 농가가 밀집 지역인 영춘면 하리에 설치된 거점 소독소를 24시간운영에 돌입했고 방역 인력을 대폭 늘렸다.

또 군 축산팀 직원과 공수의사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예찰을 한층 강화하고 방역차와 휴대용분무기, 방역약품 생석회 등 방역장비와 약제도 추가 확보했다.

여기에 공동방제단과 가축방역지원단 등을 추가로 긴급 편성해 방역을 비롯해 소독, 백신 접종 등을 적극 지원한다.

군은 또 사육조류 농가와 축산 관계시설 출입차량에 발생 상황을 수시로 SMS로 상황 전파하고 방문과 이동 자제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사육조류 판매 지도·단속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살 처분 예정자의 독감백신접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AI 유입 방지를 위해 축산관련 단체와 차량은 당분간 축산농가나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해 달라"며 "AI 의심 증상 발견 시 빠른 초동대응을 위해 신속히 군(1588-4060. 420-2731∼5)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단양군에는 691농가에서 닭과 오리 등 46만2천840마리의 조류가 사육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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