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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종오리장 AI 의심신고로 음성군 방역 비상

신고농가로부터 10km 지점까지 경계지역 방역대 설정

  • 웹출고시간2014.01.28 09:55:02
  • 최종수정2014.01.28 09:55:02
진천군 이월면 종오리장에서 지난 27일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음성군은 가축방역에 초비상이 걸렸다.

진천군 의심신고 농가는 가축 폐사는 없었지만 산란율이 50% 가량 저하돼 충북축산위생연구소에서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를 의뢰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음성군은 신고농가에서 10km 지점까지 경계지역 방역대를 설정하고 진천군과 인접지역에 방역초소 3개소를 긴급 설치할 계획이다.

음성군은 방역대 내의 가금류 사육농가 예찰과 사육수수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신고된 종오리장에서 생산된 종란이 음성군 내 부화장으로 입식됨에 따라 해당 부화장의 종란과 병아리 등을 긴급 이동제한 조치했다.

또한, 음성군 관계자는 28일부터 AI 예방을 위해 가금류를 출하하려면 방역기관인 음성군청의 임상검사 후 출하 증명서를 발급받아 출하할 수 있으니 가금류 출하 농가는 반드시 신고 후 출하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음성군은 진천과 인접한 맹동면, 대소면 지역에 가금류 사육농가가 밀집돼 있어 조류인플루엔자가 음성군 내에서 발생하면 축산농가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질 것을 우려해 대소면사무소와 맹동면 봉현사거리 2개소에 거점소독소를 설치하고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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