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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소강국면?… 닷새째 의심신고 없어

도 "열흘 정도 더 지켜볼 것"…내달 7일쯤 안정기

  • 웹출고시간2014.01.31 22:39:25
  • 최종수정2014.01.31 22:41:11

진천군 이월면 씨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고병원성(H5N8) AI가 발생한 이후 닷새째 충북에선 의심신고가 접수되지 않고 있다.

방역당국은 앞으로 열흘 정도 이런 상태를 유지하면 안정기에 접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예측하고 있다.

충청북도 AI방역대책본부는 31일 "지난 27일 진천군 이월면 씨오리 농장에서 의심신고가 들어온 이후 현재까지 추가적인 신고가 없고 농가를 상대로 하는 전화예찰을 통해서도 특이사항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성급한 판단일 수 있겠지만 AI가 끝물에 접어들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하지만 "AI 바이러스 잠복기가 짧게는 5일, 길게는 10일이고 22일 정도면 안정기로 접어든다"며 "적어도 최초 의심신고일(1월 27일)로부터 열흘 정도 되는 다음달 7일까지는 안심할 수 없어 현상황을 적극 유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덧붙였다.

현 상황을 유지한다는 것은 추가적인 살처분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방역본부 관계자는 "추가적인 살처분 계획은 현재로선 없다"고 했다.

앞서 충북도가축방역협의회도 지난 29일 회의에서 도내 가금류 사육농가에서 추가 의심신고가 한 건도 들어오지 않은 점과 충북지역 철새 이동량이 '서해안 벨트'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점을 내세워 예방적 살처분을 단행하지 않기로 했었다.

상황이 나이지고는 있지만 방역당국은 안심하긴 이르다고 보고 종오리장과 종계장, 부화장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가금류 농가당 읍·면 공무원 1명씩을 맡기는 담당제도를 신설해 소독은 제대로 하는지 관찰하고 매일 한 차례 이상 직접 농가에 방문해 이상징후가 없는지를 살피기로 했다.

충북엔 종오리장 18곳, 종계장 22곳, 부화장 17곳이 있다.

충북도축산위생연구소는 다음 달 10일까지 종오리 농가에 대한 일제 정밀검사를 하고 이 기간에 도 축산과는 방역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부화 중인 알까지 전수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AI의 주범이 철새라는 정부 차원의 잠정적 결론에 따라 도와 청원군은 충북의 대표적 철새도래지인 미호천에 대한 항공방제를 검토했지만 환경부의 거부로 취소했다.

소독액을 하천에 직접 뿌리면 수질오염이 심각해지고 규정상 하천에서 5㎞ 떨어진 지점에서만 항공방제가 가능한데 이렇게 되면 소독약의 상당량이 민가에 떨어진다는 것이 환경부의 거부 이유였다.

전국적으로 AI 양성확진이 내려진 곳은 전북 5건, 충남 2건, 전남 2건, 경남 1건, 경기 1건, 충북 1건 등 13건(오후 3시 현재)으로 늘었다.

앞서 도와 진천군은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이 내려진 진천 씨오리 농장의 오리 5000마리 등 이 농장의 반경 500m(오염지역) 안에 있는 오리 1만1400여 마리(닭 70마리 포함)를 지난 28일 살처분했다.

충북은 2003년 12월 이후 10년 동안 AI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이번에 진천 씨오리 농장에서 살처분이 진행됨으로써 'AI청정지역' 지위를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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