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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미호천 AI 항원 검출…반경 10㎞ 예찰 지역 설정

가금류 반·출입 제한…고병원성 여부 3~5일 소요

  • 웹출고시간2018.10.18 17:21:47
  • 최종수정2018.10.18 17:21:47
[충북일보=청주] 청주 미호천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미호천에서 채취한 야생 조류 분변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돼 현재 고병원성 정밀검사가 진행 중이다.

고병원성 여부는 이르면 오는 21일께, 늦어도 다음주 초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AI 항원 검출에 따라 해당 지역 반경 10㎞는 예찰 지역으로 설정됐다.

방역당국은 주변 지역에 대한 소독과 함께 가금류 반·출입을 제한했다.

현재 해당 지역 반경 10㎞ 내에는 9개 오리 농가, 122개 닭·메추리 농가 가금류를 사육 중이다.

사육 규모는 오리 9만 4천 마리, 닭 38만 1천 마리 등 모두 47만 5천여 마리다.

도 관계자는 "예찰 지역으로 설정된 반경 10㎞ 내에 대한 긴급 방역 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철새 도래기인 만큼 도내 전지역에 대한 AI 차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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