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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옥천, AI 차단방역 '총력'

거점소독소 24시간 운영, 가금류 사육 농가에 소독약 추가 지원

  • 웹출고시간2016.11.29 10:21:45
  • 최종수정2016.11.29 10:21:45

옥천가축경매시장에 설치된 거점소독소에서 가축이동 출입차량을 소독하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고병원성 조류독감(AI, H5N6형 바이러스)의 유입을 막기 위해 거점소독소를 24시간 운영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4시간 거점소독소는 옥천우시장(옥천읍 문정리) 맞은편 옥천과 보은을 연결하는 37호 국도 도로변에 설치했다.

이곳은 옥천을 중심으로 대전과 보은, 영동, 금산까지 오고가는 차량이 교차되는 교통 요충지다.

근무는 2명씩 3교대로 운영되며 통행하는 가금 및 우제류 운반차량, 사료차량 등을 대상으로 집중 소독을 실시한다.

군은 지난 19일 충북도내에 AI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유입과 전국적인 확산을 막고자 다각적인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도내 AI 발생일인 지난 19일 가축이동중지명령(STAND-STILL, 19일 오전 0시~20일 낮 12시)이 내려지자 지역 내 가금류 농장에 대한 차량이동 여부 및 주변 예찰을 실시했다.

지난 22일에는 가금 및 돼지사육농가 등에 소독약과 생석회 1천220포를 배부해 해당 농가별 자체소독을 실시하도록 지원했다.

또 지난 23일 AI 위기경보가 '경계'단계로 격상되자 가을철 산불감시 요원 등의 협조를 받아 철새도래지 야생조류 예찰활동도 들어갔다.

군과 보은옥천영동축협에서는 12월 초 가금류 사육 농가에 생석회 및 소독약 등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가축 전염병 없는 청정 옥천을 위해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역은 11개 가금 사육농장에서 196만 마리의 닭과 메추리를 키우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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