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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도 확진 …잠들지 않는 AI

도내 음성, 진천 등 5개 시·군 61곳 농가 확대

  • 웹출고시간2016.12.09 16:25:35
  • 최종수정2016.12.09 16:25:35
[충북일보=충주] 충주에서 신고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축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AI(H5N6형)로 최종 확진됐다.

이에 따라 도내 발생 지역은 지난달 16일 음성을 시작으로 청주, 진천, 괴산, 충주까지 모두 5개 시·군으로 늘었다.

9일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5일 충주시 대소원면 토종닭 농가에서 신고된 의심축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AI로 최종 확진됐다.

토종닭을 키우는 137마리 중 10마리가 폐사해 의심신고를 했고 당시 간이검사에서 AI '양성반응'이 나왔다.

음성군 원남면 메추리 농가도 AI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농가는 의심증상 등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AI가 발생한 오리농장과 492m 떨어져 있어 도는 음성군 등과 협의회 지난 7일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했었다.

이에 따라 도내 AI 확진 농가는 모두 61곳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음성 34곳, 진천 20곳, 청주 4곳, 괴산 2곳, 충주 1곳이다.

살처분 규모는 총 187만1천898마리에 이른다.

발생 초기 오리농가에 집중된 AI가 전국적으로 산란계로 확산되자 도는 달걀 수집판매상(차량)을 9~10일 집중 단속하고 산란계 농장 주변에 통제초소 39개소를 추가로 운영하는 등 방역 대책을 강화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AI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해 가금류 사육농가 및 관련 종사자들에게 철저한 소독, 외부인·차량 출입통제 등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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