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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무심천 AI 바이러스 불검출

반경 10㎞ 이내 이동제한 해제

  • 웹출고시간2017.11.30 17:35:37
  • 최종수정2017.11.30 17:35:37
[충북일보] 철새 도래지인 청주 무심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도 AI 방역대책본부는 30일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사실상 AI 바이러스가 불검출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22일 청주 무심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의 분변을 검사한 결과 H5형 AI 바이러스가 확인됐다며 고병원성 여부 등 정밀 검사를 진행해 왔다.

AI 바이러스 감염을 우려해 검출지점 반경 10㎞ 지역에 설정된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은 해제됐다.

예찰 지역에 포함됐던 223곳의 가금류 농장(20만5천여 마리)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도 해제됐다.

AI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지만 전북 고창의 오리, 전남 순천 및 제주도의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H5N6)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인됐고 철새 개체 수도 12월까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고강도 AI대책은 이어진다.

도 AI 방역대책본부는 오는 4~9일 축산농가 환경정비주간 운영과 함께 10일까지 도내 오리농가를 대상으로 AI 일제검사를 추진한다.

축산관계시설에 대한 현장점검도 병행한다.

도 AI 방역대책본부 관계자는 "축산농가 스스로 외출 후 신발 의복 갈아신기와 매일 축사 내·외부 청소 소독 개별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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