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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고병원성 AI·구제역 감염 막아라

도, 철새도래지·축사출입 자제 등 종합대책 가동
12·19일 축산농가·시설 일제 소독

  • 웹출고시간2018.02.11 14:11:17
  • 최종수정2018.02.12 10:57:35
[충북일보] 설 연휴를 앞두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차단을 위한 방역이 한층 강화된다.

충북도는 최근 경기 화성, 평택 산란계 농가에 이어 충남 당진 종계농가에서도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6개 분야 15개 대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특별대책상황실은 24시간 신고체계를 유지하고 동물위생시험소 소속 가축방역관으로 구성된 현지정밀조사 및 역학조사반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반을 비상 대기한다.

도내 각 시·군에서는 24시간 이내 방역이 완료될 수 있도록 매몰인력 편성 및 장비동원 계획을 수립했다.

매주 수요일 실시하는 '전국 일제 소독의 날' 운영을 연휴 시작 전인 12일과 연휴 후인 19일로 변경해 운영한다.

이날 축산농가와 축산시설에 대해서 청소와 소독을 철저히 실시해야 한다.

귀성객에 대한 대책으로 주요 고속도로 IC, 버스터미널, 기차역 주변에 현수막을 게시해 AI 예방을 위한 홍보를 실시하고 가금농가에 철새도래지 하천변 출입을 금지해 줄 것을 안내했다.

설 연휴 농가 방문 빈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택배 배송과 관련, 농가에 대해서는 농가 밖에서 택배를 수령하고 택배회사에 대해서는 거점소독소 위치를 사전 안내하여 농가 출입 빈도가 높은 택배 차량은 소독을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해 최근 중국, 몽골 주변국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만큼 연휴기간 외국 여행 시 공항에 마련된 소독시설 이용과 출국 전 여행국가에 대한 신고 방법을 축산농가에 안내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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