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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3.24 13:39:46
  • 최종수정2014.03.24 13:39:46
증평군이 AI확산을 막기위해 발생농가 주변 3㎞안에서 사육되는 닭 6만여마리를 살처분한다고 밝혔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24일 오전 지역에서 발생한 조류 인플루엔자(AI)와 관련 기자 간담회를 열고 "AI 확산 방지에 전행정력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증평지역에서는 지난 22일 충남 논산의 AI 발생농장을 드나들던 차량에서 병아리를 들여온 도안면 화성리 산란계 농장에서 기르던 닭이 정밀검사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다.

군은 23일 발생농장의 닭 1만8천여마리를 매몰 처분했고 24일에는 같은 농장주의 다른 농장의 닭 9천300마리와 위험지역(500m~3㎞) 닭 3만2천500마리 등 4만1천800마리를 매몰 처분한다.

증평지역에는 닭 외에 오리 등 다른 가금류는 없다.

군은 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방역대책본부를 긴급 구성하고 상황이 끝날 때까지 4개반 17명으로 이를 운영하고 5곳에 방역초소(거점소독소 1곳 포함)를 설치해 AI 확산을 막고 있다.

향토부대인 육군 37사단도 23일부터 27일까지 연인원 170명을 투입해 분뇨 처리와 축사 내부 청소·소독 등 사후관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충북지역에서는 지난 1월27일 진천군 이월면 삼용리 씨오리 농장에서 AI 의심 신고가 처음으로 들어온 이후 지금까지 105농가에서 기르던 닭과 오리, 타조 등 176만4천여마리의 가금류를 매몰 처분하거나 열처리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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