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0.7℃
  • 구름많음강릉 23.1℃
  • 흐림서울 22.3℃
  • 맑음충주 21.0℃
  • 구름많음서산 19.0℃
  • 맑음청주 24.8℃
  • 맑음대전 22.9℃
  • 맑음추풍령 21.1℃
  • 맑음대구 26.2℃
  • 맑음울산 23.0℃
  • 맑음광주 23.5℃
  • 맑음부산 19.0℃
  • 맑음고창 19.3℃
  • 구름많음홍성(예) 20.9℃
  • 맑음제주 21.0℃
  • 맑음고산 20.0℃
  • 흐림강화 17.7℃
  • 맑음제천 19.6℃
  • 맑음보은 20.0℃
  • 구름많음천안 21.9℃
  • 구름많음보령 18.1℃
  • 맑음부여 19.1℃
  • 맑음금산 21.3℃
  • 맑음강진군 18.2℃
  • 맑음경주시 24.6℃
  • 맑음거제 22.8℃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시 신청사 건립 '더' 늦어지나… "시민 불편만 가중"

시, 이달 중 '청사 건립 타당성 재조사' 의뢰
시의회 별도 건물 건립 주 내용… "경제성 등 고려"
7월 착공·2025년 10월 완공 사실상 불가능
시민들 "중구난방 계획… 차라리 원점 재검토"

  • 웹출고시간2022.04.18 17:52:30
  • 최종수정2022.04.18 17:52:30
[충북일보] 청주시 신청사 건립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시가 '청주시청사 건립 타당성 재조사'를 의뢰하기로 하면서 시민들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타당성 재조사로 인해 신청사 착공·완공 시기가 늦어질수밖에 없어 행정 혼란 장기화에 대한 염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시는 '100만 청주시'를 앞둔 상황에서 효율성과 경제성, 시민 편의를 위한 조처라는 설명이다.

시는 오는 30일까지 충북도와 논의를 거쳐 행정안전부에 청주시청사 건립 타당성 재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재조사 의뢰는 사업계획과 사업비 변경으로 인해 이뤄진다. 당초 신청사 본청 2층에 두려던 청주시의회를 별도의 건물로 짓고, 분산배치 하려던 3개 본부(도로사업본부, 환경관리본부, 푸른도시사업본부) 10개 과를 본청으로 편입시키는 내용이다.

시의회 별도 건물은 당초 계획상에 어린이집 등이 들어설 예정이었던 부속동으로 정해졌다.

다만 시의회의 규모를 고려해 당초 예정된 부속동의 크기보단 커질 수 있고, 총 사업비는 2천750억 원에서 3천68억 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의회가 독립기관의 지위를 얻으면서 확장 가능성이 커졌다. 내년까지 정책지원관 19명을 채용하는 등 수용인원의 확대도 필수적"이라며 "시의회를 별도 건물로 건립하는 게 여러가지 면에서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존 예정대로 신청사를 건립할 경우 추후 시의회가 입주할 별도 건물에 대한 추가 공사가 필요할 수 있다"며 "신청사 건립과 동시에 시의회 별도 건물을 짓는 게 건축·공사비 면에서 세금 절감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시의회 분리를 통한 3개 본부의 본청 편입으로 시민들의 행정 편의를 도모했다는 점도 첨언했다.

시의 타당성 재조사 계획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신청사는 오는 7월 시공사 선정 이후 곧바로 착공해 2025년 10월께 준공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번 재조사 의뢰로 인해 시공사 선정 시기는 수개월 미뤄지게 됐다.

오는 5월은 정권교체시기와 맞물려 행정안전부 측이 타당성 재조사에 어느 정도의 속도를 낼 지도 미지수다. 행안부의 타당성 재조사 기간이 늦어질수록 신청사 착공 시기는 자연스레 미뤄지게 된다.

여기에다 청주병원 이전 문제도 풀리지 않고 있다. 이에 '올해 착공은 불가능한 것 아니냐'는 부정적인 전망이 불거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신청사 건립 전면 재검토 의견'도 터져나온다.

청주 지역 한 인사는 "청주시 임시청사·옛 연초제조창에서의 이원화 행정업무가 길어질수록 시민들의 불편은 심화될 것"이라며 "시는 '이랬다 저랬다'하며 혼란을 부추길 때가 아니다. 하루라도 빨리 청주병원 문제를 매듭짓고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다른 청주 시민은 "지난해에 규모를 줄여서 심사를 통과한 것도 그렇고, 이번엔 시의회 별도 건물 건립으로 신청사 건립은 중구난방이 돼 버렸다"며 "이렇게 오락가락할 것 같으면 아예 원점부터 재검토해서 잡음 없이 다시 시작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타당성 재조사 이후 빠른 업무 처리와 함께 청주병원 이전 문제도 마무리 짓겠다"며 "시민 여려분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 성홍규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이연희, "100만 청주, 몇 사람이 아닌 청주시민이 함께 그려야"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의원은 지난 1월 SK하이닉스가 CES 2026에서 HBM4 16단을 공개하면서 차세대 AI 메모리 경쟁력도 분명히 보여줬다고 판단했다. 이런 흐름과 반도체 슈퍼사이클 전망을 종합할 때 청주시가 앞으로 4년 동안 최소 1조원 수준의 법인지방소득세를 확보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이 막대한 재원이 일시적으로 들어왔다가 일회성 사업이나 보여주기식 사업으로 흩어지면 청주의 미래를 바꾸기 어렵다고 판단한 이 의원은 행정 몇 사람이 아니라 청주시민이 함께 그리는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활용방안을 찾자고 가장 먼저 제안했다. 1조원 세수는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청주의 미래를 누가 어떤 원칙으로 결정할 것인가의 문제로 판단한 것이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공론화위원회'가 6·3지방선거 민주당 주요공약으로 다뤄지는 것인가. "이번 공론화 제안은 청주에 들어올 수 있는 큰 재정을 미래의 청주를 위해, 청주답게, 또 시민답게 쓰자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공약화 여부는 결국 청주시장 후보자의 의지와 판단이 중요하다. 지방선거 공약은 지역의 미래 비전과 행정 철학이 담겨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토론회에 시장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