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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청주시 임시청사 내주 중 최종 결정

문화제조창 리모델링 유력… 800여명 이동

  • 웹출고시간2021.07.29 17:22:33
  • 최종수정2021.07.29 17:22:33
[충북일보] 속보=청주시가 내년 초 신청사 착공 이후 활용할 임시청사를 다음 주 최종 결정한다. <7일자 2면·15일자 2면>

29일 시에 따르면 임시청사로 청원구 내덕동 문화제조창(1안)과 상당구 남문로 2청사 인근 옛 영플라자+KT 건물(2안) 등 2개 안을 놓고 내부 검토 중이다.

현재로선 앞서 보도한대로 문화제조창을 활용하는 1안이 유력하다. 이전 규모는 30여개 부서 직원 800여 명이다. 시장실 등 부서 배치 활용 방안은 임시청사 위치 선정 후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제조창의 경우 지금의 본청·별관 규모와 비슷한 1만471㎡를 사용할 수 있다. 이곳으로 이전할 경우 신청사 공사가 진행되는 3년간 임차비 68억1천만 원 등 179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2안인 옛 영플라자+KT 건물의 임차 면적은 1만17㎡로 문화제조창과 큰 차이가 없다. 이전 비용은 임차비 64억6천만 원 등 163억1천만 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1안의 장점으로는 내부 공실 문제 해결, 민원부서 밀집, 임차비 일부 환수 등이 대표적이다.

2안의 장점은 KT 부지 매입에 따른 임차비 절약, 전산·통신 분야 효율적 운영, 성안길 상권 활성화 등이 꼽힌다.

다만, 1안은 남문로 2청사(옛 청원군청)와의 거리(2.7㎞)가 먼 것과 상업시설 혼재에 따른 전용 업무공간 활용 불편 등이 거론된다.

2안 역시 KT 부지 역사공원 조성사업 기간 변경이 불가피한 점과 청주시의회 이전 공간 협소, 3개 청사 분리 등이 단점으로 분석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임시청사로 문화제조창이 적합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내년 2월 착공 시기에 맞춰 임시청사 마련을 위해 행정절차 이행과 소요 예산을 검토 중으로, 전반적인 로드맵과 함께 다음 주 중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는 9월 2회 추경에 필요 예산을 확보해 설계, 리모델링, 청사 이전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부서배치 활용 방안은 부서별 적정 규모와 시민 편의를 위한 업무유형을 감안해 임시청사 위치 선정 이후 확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청사는 상당구 북문로 현 시청사 등 인근 2만8천459㎡에 2천312억 원을 들여 연면적 5만5천535㎡,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로 건립한다.

청주병원 퇴거가 차질없이 이뤄지면 내년 2월 착공, 오는 2025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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