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시 신청사 전면수정 본격 절차 돌입

시, 충북도 통해 행안부에 타당성재조사 신청
"2개월내 재조사여부 결정… 6개월간 재조사"
통과여부 무관 본관 철거·청주병원 강제집행 절차 추진

  • 웹출고시간2022.10.18 17:55:46
  • 최종수정2022.10.18 17:55:46

청주시 관계자들이 18일 임시청사 기자실에서 신청사 건립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신청사 건립과 관련해 당초 계획 전면수정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청주시는 지난 17일 충북도가 청주시 신청사 건립을 위한 타당성재조사를 행정안전부에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시는 본관 철거와 규모 변경 계획에 따라 지난달 말 충북도에 타당성재조사를 신청한 바 있다.

당초 신청사 건립안은 연면적 6만5천679㎡, 주차면 680대,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다

시는 기존안대로라면 △의회 별동건립 불가·과도한 공사비 △요철(凹)과 같은 기형적 구조로 시공비 증가 △향후 증축 대응 어려움 등의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지 전체를 활용한 효율적 설계 △기존안 대비 공사비·유지비·관리비 절감 △사업부지 전체 창의적 설계 △공사비·본관동 관련 예산 절감을 위한 재추진을 결정했다. 시의 재추진 결정은 시장직 인수위원회와 함께 가동된 '시청사건립TF팀'의 '신청사 재공모' 의견을 수용한 결과다.

시가 새롭게 추진하는 신청사 건규모는 연면적 6만3천㎡, 주차면 800대 10~15층 내외다.

용도별 규모는 △본청 2만2천400㎡(본청 2만200㎡, 3개 본부 2천200㎡) △시의회 4천800㎡ △주민편의 및 기타 7천800㎡ △주차장 2만8천㎡다.

신청사 건립에 투입되는 예산은 당초 2천750억 원에서 3천200억 원으로, 준공 시기는 2025년 10월에서 2028년 11월로 변경된다.

시 관계자는 "행정안전부로부터 2개월 내에 타당성재조사 결정이 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타당성재조사 결정이 나면 그 후 6개월간 타당성재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년 5월엔 행정안전부에 투자심사의뢰를 한 뒤 재공모 절차가 이어진다. 재공모는 종전의 국제공모 방식이 아닌 국내공모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신청사 건립 과정에서 각종 갈등을 빚어온 본관 존치 논란과 청주병원 퇴거 문제와 관련해서도 확실한 '방향'을 설정했다.

행안부의 타당성재조사 통과여부와 관련없이 본관동은 철거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문화재청과의 면담에서 '본관동을 척거하되 흔적을 남기는 방향으로 하라'는 내용이 있었다"며 "본관동의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고, VR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본관동 기록화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주병원엔 지난 17일 건물·토지 인도 강제집행 1차 계고장이 통지됐다. 청주지법은 계고장을 통해 오는 11월 13일까지 인도를 마치도록 했다. 당초 11월 6일보다 1주일 연장됐다.

시는 1차 계고에도 청주병원이 퇴거하지 않을 경우 청주지법의 협조로 2차·3차 독촉을 거친 뒤 강제집행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 성홍규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