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중개사협회 "업무효율 증가·편의성 증대"
앞서 청원청주미래상생연합 등도 "철거하라"
다음주 이통장협의회도 관련 회견 예정… 철거 추진 '탄력'
윤창규(가운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북도지부장과 청주시 4개구 지회장이 8일 청주시 임시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주시청 본관 철거를 촉구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충북일보] 변화된 주거 형태와 생활방식 변화를 반영하고 지방의 인구 유입·정착 기반 마련을 위해 현행 별장 중과세 제도에 대해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지방세연구원은 8일 '별장은 지금도 사치성 재산인가(연구책임 이소영 부연구위원)'라는 이슈페이퍼(TIP)를 통해 과세환경의 변화로 별장 중과세 제도는 더 이상 그 입법목적의 타당성이 유지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별장은 지난 1973년 '지방세법' 개정으로 사치성 재산 중 하나로 지정됐으며 취득세와 재산세가 중과세되기 시작했다. '지방세법'상 별장은 △주거용 건축물로서 △상시 주거용으로 사용하지 아니하고 △휴양ㆍ피서ㆍ놀이 등의 용도로 사용하는 건축물과 그 부속 토지이다. 공동주택인 아파트를 포함해 오피스텔과 콘도미니엄도 별장의 요건을 충족할 경우 사치성 재산으로 중과세하고 있다. 하지만 국민의 소득 증가로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웰빙의 욕구가 전원생활과 같이 자연 속에서의 여가를 즐기는 방식으로 표출되면서 별장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과거 별장을 소유하는 것을 소수의 사람만이 누리는 특권으로 여겨지며 별장을 사치채로 생각했으나 현대사회에서 별장은 여가를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2023학년도 수능성적 발표를 앞두고 충북도내 수험생들은 정시모집 대학 정보를 수집·분석하느라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고득점을 기대하는 수험생들은 수도권 주요대학들이 정시모집 인원을 늘리고 90%이상을 수능위주로 선발한다는데 주목하며 긴장하고 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 따르면 2023학년도 전국대학 전체모집 인원은 수시 27만2천442명(78%), 정시 7만6천682명(22%) 등 모두 34만9천124명으로 전년 34만6천553명보다 2천571명 늘었다. 수시모집에서 전년 26만2천378명보다 1만64명 증가했지만 정시모집 인원이 전년 8만4천175명보다 7천493명이나 줄었다. 대입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전국 비수도권 대학들이 수시모집으로 대입전형 전략을 대폭 수정하면서 정시모집 인원은 전체적으로 감소했다"면서 "그러나 수도권 대학들은 오히려 수능위주 정시모집 인원을 늘리는 추세여서 고득점을 예상하는 수험생들은 불안해 할 필요가 없다"고 조언한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대학에서 수시 8만5천220명(64.7%), 정시 4만6천562명(35.3%) 등 모두 13만1천782명을 선발한다. 비수도권은 수시 18
[충북일보]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이달부터 동계 강화훈련을 추진해 내년도 전국체전에서 6위 탈환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박 사무처장은 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아쉽게 7위를 달성했지만 내년 전국체전 목표를 다시한번 6위로 설정해 도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초 사무처장에 취임한 박 사무처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우수한 선수가 필요하고,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예산이 필수"라며 "전국 최하위권 수준에 있는 예산을 가지고 전국에서 수위를 다툰다는 점에선 충북지역 체육인들의 열정과 땀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 분야에 대해서만 예산지원을 요구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 향상을 위해 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무처장은 도체육회 조직확대 계획도 밝혔다. 현재 24명의 도체육회 인원을 29명으로 증원시키고 도체육회를 알려나갈 홍보 담당자들에 대해서도 인원을 충원할 방침이다. 박 사무처장은 "현재 도체육회의 인원이 너무 적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도세가 약한 제주도의 경우에도 체육회에 3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