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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3.28 17:16:21
  • 최종수정2023.03.28 17:16:21
[충북일보] 청주시청 옛 본관동 일부 구조물이 신청사 부지에 이전·보존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28일 청주시의회 7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시청 옛 본관동 일부 보존방안'에 대한 김영근 시의원의 시정질문에 "남아 있는 부분을 활용해 부지 내 광장이나 공원 등에 기념 공간을 조성하도록 설계공모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시장은 "옛 본관의 장소적 역사성을 존중하고, 보존 또는 이축 가능성을 검토하라는 '청주시청사 구 본관동 논의 협의체'의 권고는 사업 부지 내 적정한 위치를 결정하라는 의미"라며 "이제는 소모적 논쟁을 멈추고, 가장 효율적 방향으로 설계 공모를 재추진할 때"라고 말했다.

시는 옛 본관동 1층 로비, 와플슬라브 구조의 건물 출입구 부분을 해체한 뒤 보존할 예정이다.

본관동을 철거하면서 3D 디지털데이터 구축사업과 건축물의 제원, 연혁·현황조사, 사진, 영상촬영, 백서 제작 등 기록화 사업도 병행한다.

옛 본관동 철거가 완료되면 시는 곧바로 신청사 건립을 추진할 방침이다.

행정안전부 타당성 재조사와 설계 재공모를 거쳐 오는 2025년부터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준공 목표는 2028년 11월이다.

신청사 건립에는 3천2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이 시장은 기존 민선 7기에 설계한 신청사 건립 계획을 철회하고 옛 본관동 철거 후 신청사를 짓는 방안이 담긴 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시의회에 옛 본관동 철거 관련 예산을 상정했고 이 예산은 시의회 국민의힘, 민주당 여·야 갈등 끝에 통과됐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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