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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청사 후관동 철거 일정 강행키로…다음달까지 철거 예정

후관동 내부철거 진행한 뒤 외부철거 진행

  • 웹출고시간2024.05.23 10:03:08
  • 최종수정2024.05.23 10:03:08
[충북일보] 속보=청주시가 청주병원의 이전 여부와 상관없이 옛 시청사 후관동 건물의 철거를 강행키로 했다.<5월 21일자 3면>

시는 우선적으로 후관동 내부 철거작업을 진행한 뒤 순차적으로 외부철거까지 진행할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

철거 완료 시점은 다음달로 계획됐다.

해당 부서에서는 청주병원과 인접한 옛 시청사 후관동의 경우 병원 환자들과 유동인구의 안전 상의 문제로 병원 이전이 완료된 뒤부터 철거에 나설 것을 검토했지만, 기존에 세워둔 계획대로 철거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빠른 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근 후관동 인근에 바리케이트도 세우고 안전펜스도 설치하는 등의 작업을 진행해왔다.

내부철거는 이번달 내로 끝날 것으로 보이며 다음달부터는 외부 철거가 이뤄질 전망이다.

외부는 옛 시청사 인근 농협 인접 부분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당초 계획대로 철거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먼저 후관동 내부의 인테리어를 걷어내는 작업을 진행한 뒤 건물 외벽 등을 철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후관동이 철거되면 지난 1965년부터 자리를 지켜온 옛 시청사는 이제 영영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한편 시와 청주병원은 지난 3월부터 상당구 사직대로 361번길 158-10의 건물에 이전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충북도는 지난 20일 청주병원이 낸 정관변경 신청에 대해 불허 처분을 내렸다.

청주병원이 이전을 하게 되면 '정관변경'과 '소재지변경' 등 모두 2가지 신청에 대해 도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이중 첫 번째 신청인 정관변경에서부터 허가가 내려지지 않았다.

이에따라 시는 병원 측과 함께 도에 대한 설득 작업과 허가 재신청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는 현재 청주병원이 위치한 옛 시청사 일대 2만8천572㎡에 연면적 6만3천㎡, 지하 2층~지상 12층 규모로 통합 청주시청사 건립을 추진 중이며, 2025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은 오는 2028년으로 계획됐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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