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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랜드마크' 시청사 설계 밑그림 나왔다

노르웨이 로버트 그린우드 작품 1등 당선

  • 웹출고시간2020.07.14 21:10:24
  • 최종수정2020.07.14 21:11:15

14일 청주시청사 건립 국제설계공모 최종 심사에서 당선작으로 선정된 로버트 그린우드(노르웨이)의 설계 조감도.

[충북일보] 청주지역 랜드마크가 될 청주시청사 밑그림이 14일 공개됐다.

이날 청주시는 청주시청사 건립 국제설계공모 2단계 국제지명초청공모 심사 결과 노르웨이의 로버트 그린우드가 제출한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이번 국제설계공모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2단계에 걸친 심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종 심사인 2단계 심사에는 1단계 국내외 건축가 다수가 참여한 심사에서 선정된 5개팀과 청주시청사 국제설계공모 전문위원회 및 한국건축가협회가 지명한 해외 유명 건축가 3개팀을 포함한 8개팀이 올랐다.

이날 심사는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준성 건국대학교 교수와 미국의 John Enright, 중국의 Ma Yansong, 덴마크의 Peer Jeppesen, 김재경 한양대학교 교수 등 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열띤 토론과 질의 답변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노르웨이의 로버트 그린우드가 1등을 거머쥐었다. 2등은 도미니크 페로(프랑스), 3등은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한국), 4등은 다니엘 리베스킨트(캐나다), 5등은 ㈜디자인랩스튜디오(한국), 6등은 TYPS.Lab(한국), 7등은 일구구공도시건축 건축사사무소(한국), 8등은 Jim Architecture(캐나다)가 차지했다.

이번 심사는 국제설계공모 심사의 투명성·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심사위원 명단뿐 아니라 심사과정 전면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종 선정된 건축가에게는 청주시청사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의 우선협상권이 주어진다. 2등은 3천만 원, 3등은 2천만 원, 나머지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1천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이와 별도로 각 팀에는 참가 초청비 4천만 원도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최종 선정된 작품은 2014년 통합청주시 출범 이후 실질적인 청주의 미래 발전을 위한 밑그림이 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행복을 나눌 수 있는 거점공간으로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청사는 오는 2022년부터 총사업비 2천312억 원을 투입, 현 청사 일대를 포함한 2만8천459㎡ 터에 2025년까지 연면적 5만5천500㎡ 규모로 건립된다.

문화재적 가치 판단에 따라 1965년 건립된 본관은 보존되며, 1983년 4층으로 증축된 본관은 원형인 3층까지만 등록문화재 절차를 밟는다. 4층은 철거하고, 나머지 내부 공간 구성은 설계자의 제안에 따른다는 방침이다.

공모에 출품된 당선작과 나머지 작품의 모형·판넬은 오는 20일부터 8월 29일까지 본청과 4개 구청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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