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충주 25.4℃
  • 맑음서산 21.4℃
  • 맑음청주 25.4℃
  • 맑음대전 25.8℃
  • 맑음추풍령 26.0℃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맑음홍성(예) 23.7℃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고산 18.1℃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제천 23.9℃
  • 맑음보은 25.4℃
  • 맑음천안 24.9℃
  • 맑음보령 22.5℃
  • 맑음부여 24.9℃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민주당 청주시의원 "시청 본관 철거 예산 불수용"

"청주시, 문화재청 협의 완료까지 수립 유보하라"
'2023년 예산신청 현황보고회' 전원 불참
관련 예산안 처리 난항 예고… 12일 상임위 심사

  • 웹출고시간2022.12.08 17:24:35
  • 최종수정2022.12.08 17:24:35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의회 의원들이 8일 시청 본관 철거 예산 불수용 의사를 밝혔다.

철거 관련 예산은 청주시와 문화재청의 협의 이후에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의회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옛 청주시청사 본관에 대한 청주시와 문화재청의 협의가 있기 전까지는 본관 철거를 수용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은 성명을 내 "청주시는 문화재청과의 협의 완료 시까지 철거 예산 수립을 유보하라"고 요구했다.

시의원들은 "옛 청주시청사 본관 존치 여부를 두고 청주시와 문화재청의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음에도 청주시는 2023년도 본예산에 본관 철거·처리예산을 편성하는 등 본관 철거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화재청 관계자는 지난 11월 11일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의원 9명과 만난 자리에서 "어떤 형태로든 문화재청이 본관동의 문화재적 가치에 대해 조사하는 게 맞다고 본다. 문화재청의 1차 가치 판단은 이미 내려져 있다"며 추가적인 협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고 전했다.

시의원들은 또 "지난 2일 청주시는 시를 방문한 문화재청 관계자들과 만나 관련 협의를 했고, 이달 중순께 현장방문 등 추가 협의를 진행하기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시의원들은 문화재청의 현장방문이 이뤄질 수 있는 상황에서 관련 예산을 수용할 수 없는 입장이다.

시의원들은 "민선 8기 청주시는 사회적 갈등, 시의회 내의 갈등이 불 보듯 뻔한데도 문화재청과의 협의 과정에서 본관 철거 예산부터 세우겠다고 한다"며 "또한 철거 예산이 세워지면 내년 초에 신속하게 집행하겠다는 입장도 밝히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청주시는 문화재청과의 협의나 시민, 시의회와의 소통을 위한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은 채 철거를 강행하고 있다"며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는 방법은 문화재청과의 신속한 협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의원들은 이 같은 청주시의 불통 행정을 규탄하고, 본관 철거 예산을 확보하기에 앞서 문화재청과 협의를 우선적으로 마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예정됐던 '2023년 본관동 철거 관련 예산신청 현황보고회'에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이 전원 참석하지 않으면서 예산안 처리의 난항이 예고됐다.

현황보고회 자리엔 총 42명의 시의원 중 국민의힘 의원 21명만 참석했고 결국 보고회는 무산됐다.

청주시는 최근 본관 철거 예산 17억4천200만원이 포함된 내년도 본예산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의회는 오는 12일부터 상임위 심사와 예결위 등을 거쳐 20일 본회의에서 확정할 계획이다.

/ 성홍규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