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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청 옛 본관동 철거 시작…시민단체 점거농성 중단

난간 철거 작업부터 시작해 오는 5월 작업 완료 예정

  • 웹출고시간2023.03.10 16:45:30
  • 최종수정2023.03.12 13:28:25

청주시청 옛 본관동이 철거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시청 옛 본관동 철거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범석 청주시장을 규탄하며 지난 7일부터 옛 본관동 철거 공사 현장에서 점거농성을 벌여온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농성을 중단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지난 10일 청주시 임시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청사 농성은 불통의 장벽 앞에서 멈추고자 한다"며 "하지만 시청사를 둘러싼 시의 일방적 행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 행동과 실천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민사회단체의 점거 농성이 중단되자 곧바로 시는 이날 오후 옛 본관동 건물의 난간 철거 작업에 돌입했다.

시는 이 건물을 모두 철거하는 데는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2달여 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철거에 투입되는 예산은 17억4천여만원으로 책정됐다.

본관동 1층 로비, 와플슬라브 구조의 건물 출입구 부분은 해체된 뒤 보존될 예정이다.

시는 본관동을 철거하면서 3D 디지털데이터 구축사업과 건축물의 제원, 연혁·현황조사, 사진, 영상촬영, 백서 제작 등 기록화 사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문화재청과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청주시청사 옛 본관동 논의 협의체'의 권고 방안에 따르기 위해서다.

협의체는 지난 1965년 건축된 이 건물의 일부가 일정 부분 문화재적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며 이같이 결정한 것이다.

옛 본관동 철거가 완료되면 시는 곧바로 신청사 건립을 추진할 방침이다.

행정안전부 타당성 재조사와 설계 재공모를 거쳐 오는 2025년부터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준공 목표는 2028년 11월이다.

신청사 건립에는 3천2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이 시장은 기존 민선 7기에 설계한 신청사 건립 계획을 철회하고 옛 본관동 철거 후 신청사를 짓는 방안이 담긴 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시의회에 옛 본관동 철거 관련 예산을 상정했고 이 예산은 시의회 국민의힘, 민주당 여·야 갈등 끝에 통과됐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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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