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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민단체, "청주시의 청주병원 주말 기습작업 규탄한다"

  • 웹출고시간2023.04.13 15:35:16
  • 최종수정2023.04.13 15:35:16
[충북일보] 속보=청주지역 시민단체들은 "청주시의 청주병원 주말 기습작업을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4월 10일 2면>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환자들이 입원해 있는 병원에 주말 새벽부터 중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강제집행으로 인한 불안감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켰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담당부서의 무리한 판단으로 진행된 작업에 환자와 의료노동자는 공포와 불안에 떨었고 당일 작업준비비용으로 시민의 혈세는 공중분해됐다"며 "환자들의 건강권과 병원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데 더 이상 시민들의 혈세를 낭비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시는 환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청주병원측과 성실히 협의에 나서야 한다"며 "의료공공성확보와 병원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위해 병원이전 협의에도 성실히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청주지방법원 집행관실과 함께 지난 4일 청주병원에 대해 강제집행을 진행했다.

시는 토요일이었던 지난 8일 오전 6시 40분부터 인부와 굴착기를 동원해 청주병원 주차장 펜스 설치 작업을 추진했지만 직원들의 저항으로 작업은 이뤄지지 못했다.

청주병원은 지난 2019년 8월 공익사업(시청 신청사 건립) 수용재결에 따라 토지와 건물 소유권이 시에 넘어갔다.

병원 측은 보상금 178억원 중 172억원을 수령한 뒤 시와 '토지 및 건물 인도 청구소송'을 벌였지만 지난해 12월 최종 패소했다.

법원은 지난 1월 19일 시청사 부지를 무단점유 중인 청주병원에 3차 계고를 진행했고 2월 19일까지 퇴거를 고지했다.

청주병원은 퇴거에 응하지 않았고 이에따라 법원은 강제집행을 진행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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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