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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청주시 신청사 14일 최종 심사…결과는 15일 시민에 공개

국내 4개팀·국외 1개팀 1단계 통과
국외 초청 건축가 3명과 최종 경합
시, 당선작 팀과 우선협상 진행 예정

  • 웹출고시간2020.07.13 18:12:14
  • 최종수정2020.07.13 18:13:09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 신청사 설계도 공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청주시는 14일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6동에서 1단계 국제설계공모를 통과한 5개팀과 국외 초청 건축가 3명의 작품을 최종 심사한다.

통합 청주시 신청사 국제설계공모에는 국내 106개팀과 국외 373팀(67개국)이 참가해 95.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는 지난 3월 1단계 심사에서 △Jim Architecture(캐나다) △㈜디자인랩스튜디오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TYPS. Lab △일구공구도시건축사사무소 등 국외 1개팀과 국내 4개팀을 선정했다.

이들 5개팀은 뉴욕 프리덤타워를 건축한 미국의 다니엘 리베스킨트, 이화여대 캠퍼스 콤플렉스를 건축한 프랑스의 도미니크 페로, 오슬로 오페라하우스를 건축한 노르웨이의 로버트 그린우드 등 3명의 국외 초청 건축가와 최종 경합을 벌인다.

참가팀은 이날 열릴 심사에 모형 2개(1/600, 1/300)와 A1(841×594㎜) 8매 크기의 설계도판 등을 제출한다.

대학교수와 건축설계사무소장 등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은 오전 10시 프레젠테이션 발표에 이어 오후 4시30분 심사 채점에 들어간다.

심사 과정은 동부창고 6동 지정좌석과 34동 다목적홀 모니터로 지켜볼 수 있다. 심사 결과는 15일 오전 시민들에게도 공개된다.

시는 1등 당선작 팀과 기본 및 실시설계 우선협상을 진행해 착공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2등에겐 상금 3천만 원, 3등에겐 2천만 원, 4등 5개팀에겐 1천만 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시는 당선작과 출품작 모형과 판넬을 만들어 20일부터 8월 28일까지 시청과 청주 4개 구청에 전시할 생각이다.

설계비 78억 원과 공사비 1천424억 원이 투입되는 통합 청주시 신청사는 청주시 북문로 현재 청사를 포함한 2만8459㎡ 부지에 연면적 5만55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착공은 2022년, 준공은 2025년으로 예정돼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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