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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청사 리모델링 제동거는 시의회

조례안 건립기금용도 4조2항
'리모델링비 포함' 문구 삭제
시의원 대부분 원안 추진 주장

  • 웹출고시간2015.04.15 19:25:50
  • 최종수정2015.04.15 19:25:36
[충북일보=청주] 속보=청주시의회가 청사건립에 필요한 기금을 조성하기 위해 제정되는 조례안에 있던 리모델링 문구를 삭제했다. <1월5일자 2면·6일자 4면, 3월16일자 4면, 15일자 4면>

시의회가 집행부인 청주시의 시청사 리모델링 추진사업에 제동을 걸기위한 징조가 아니겠느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김현기)는 15일 시가 제출한 '청주시 청사건립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을 수정 가결해 본회의로 넘겼다.

도시건설위는 기금 용도를 정한 4조 2항 중 '설계용역 및 건축공사비(리모델링비 포함)'를 '설계용역 및 건축공사비'로 수정했다.

리모델링비는 건축공사비에 포함돼 있어 리모델링비를 따로 명시할 필요가 없다는 게 시의회 공식적인 설명이다.

그러나 시청사 리모델링에 대한 반감을 분명히 드러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승훈 청주시장의 리모델링 제안에 따라 시의 시청사 건립사업의 방향이 리모델링으로 쏠리는 현상을 경계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시는 "시청사 신축 계획에도 역사성이 있는 본관동은 존치하게 돼 있다"며 "본관동 리모델링 비용을 명시한 것"이라고 해명했으나 도시건설위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시청사 리모델링에 부정적인 시의회의 분위기는 오는 5월 상정될 시청사 리모델링 연구용역비(3천만원) 심의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 시의원은 "시의원 대부분이 리모델링보다는 원안대로 신축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많다"며 "리모델링을 해서 얼마나 쓸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 청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7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이재길(복대1·2동)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사 리모델링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재길 의원은 "청사 확보 방안을 검토한 결과 신축비는 2천312억원, 리모델링비는 1천298억원이 요구된다"며 "사업비만 비교하면 1천14억원이 절감되지만 통합시 인구가 100만명에 육박하고 민원이 날로 증가하는 것을 볼 때 시청사는 반드시 신축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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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