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대소면 오류2리 경로당이 충북도 모범경로당으로 선정돼 7일 현판식을 진행했다. 군에서는 유일하게 오류2리 경로당이 모범경로당으로 선정돼 현판과 함께 8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오류2리 경로당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발판삼아 봉사활동에 앞장서 노인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마을 경로당은 지난 10월 충북도 노인의 날 행사에 참가,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회에서 세계민속춤으로 우수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박충남 노인회장은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뭉쳐노력한 결과"라며 "자긍심을 갖고 솔선수범해 모범경로당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경로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는 군 지회가 추천한 경로당을 대상으로 5개 항목을 현장 평가해 도내 12개 모범경로당을 선정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8일 지역 거주 북한이탈주민들과 함께 춘천시 남이섬을 방문해 문화 탐방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유흥업소 성매매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군은 민·관·경 협력을 기반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성매매·성 착취 등 불법행위 근절과 청소년 유해 환경 차단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점검반은 △성매매 방지 안내문 게시 여부 △청소년 고용 및 출입 금지 표시 △술·담배 판매금지 표시 이행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군은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불법 행위나 위반 사항을 적발할 경우 관계법령 및 내부 지침에 따라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필요시 수사기관에 즉각 수사·수사 의뢰 및 고발 조치를 하고, 행정적으로는 영업정지·과태료 부과 등 가능한 행정처분을 검토·청구한다. 피해자 발생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경찰·복지기관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상담·보호 조치를 지원하고 위반 업소에 대해선 재점검과 계도·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성매매 및 성 착취 등 불법 행위 근절은 물론 청소년 유해환경 차단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민·관·경이 긴밀히 협력해 모두가 안전하고 성평등한 음성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공직자들이 가을 수확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군청 기업지원과(과장 박순애) 직원 10여 명은 7일 소이면 충도리 과수 농가를 찾아 사과 수확에 일손을 보탰다. 같은 날 균형개발과(과장 이창민) 직원 1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감곡면의 한 사과 재배 농가를 방문해 사과 수확과 운반작업을 도왔다. 소이면 행정복지센터(면장 김호영) 직원 10여 명도 이날 소이면 충도리 농가에서 사과 수확을 거들었다. 농가주들은 "최근 인력 구하기가 힘들어 걱정이 많았는데 공무원들이 도와줘 큰 힘이 됐다"며 "군청 직원들 덕분에 제때 수확을 마칠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군 관계자는 "작은 도움이지만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도울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어려움에 귀를 기울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김성규(36) 전 괴산군4-H연합회장이 최근 열린 51회 한국4-H중앙경진대회 시상식에서 '2025년 농업인지도자(4-H)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김 전 회장은 청년농업인 육성과 지역 농업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괴산군4-H연합회장 재임 시절 △청년농업인 네트워크 구축 △친환경 우수 농산물 생산 △농촌 봉사활동 활성화 등으로 청년 농업인의 성장 기반을 다졌다. 또 친환경 농업기술 도입과 청년농업인 멘토 활동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농업 발전에도 이바지했다. 김 전 회장은 "4-H 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함께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큰 보람이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청년농업인들과 함께 더욱 발전된 농업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김 전 회장은 4-H의 '배우고 실천하며 봉사하는' 정신을 몸소 실천해왔다"며 "앞으로도 청년농업인들의 든든한 롤모델로 활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7일 괴산읍 서부리 괴산스포츠타운 준공식을 했다. 괴산스포츠타운은 총사업비 195억7천만 원을 투입한 종합체육시설로, 축구장 2면, 테니스장 9면, 관람석, 야간 조명시설, 주차장 180면 등을 갖췄다. 준공식 후에는 전국 70개 팀에서 선수와 임원, 학부모 등 2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5자연울림괴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가 펼쳐졌다. 대회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초등 1~3학년부 6인제, 4~6학년부 8인제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 경기는 괴산군 대표팀 강호FC가 출전해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군은 이날 준공과 대회 개최를 계기로 전국 단위 스포츠 대회 유치에 박차를 가해 체류형 관광객 증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괴산스포츠타운은 괴산군이 스포츠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출발점"이라며 "다양한 스포츠 행사를 유치해 지역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농식품부의 '2026~2027년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및 스마트 APC 지원 공모사업'에 군자농협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산물의 규격화와 상품화를 위한 복합 유통시설 개선사업으로 전국에서 24곳이 선정됐다. 충북에서는 괴산군이 유일하게 스마트 APC 지원사업 대상지로 뽑혔다. 이에 총사업비 46억 9천만 원을 들여 저온저장고와 사과 선별기, 데이터 기반 스마트 품질관리 시스템 등 첨단 유통 인프라를 구축한다. 현재 괴산군 연풍·칠성·장연면의 사과 재배 경영체 수는 군 전체의 약 61%, 재배면적은 약 72%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개별 출하 비율이 높고 공동선별·유통 비율이 낮아 고품질 사과를 생산하고도 제값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군은 이번 사업이 군자농협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공동선별과 유통이 가능해져 품질 균일화와 시장 경쟁력이 강화할 것으로 전망한다. 군 관계자는 "사과 생산농가의 노동력과 물류비 부담 경감, 명품 사과 생산 기반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괴산사과가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 잡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국립괴산호국원이 직원들이 소방의 날을 맞아 7일 괴산소방서를 방문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소정의 간식과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에서 생활세제를 생산하는 ㈜태우(대표 권상대)가 7일 사회공헌 활동으로 음성군 수어통역센터(센터장 최양희)에 4천만 원 상당의 차량을 전달하고 있다. 전달된 차량은 지역 내 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방문 상담과 이동 지원에 사용된다.
[충북일보] 음성군이 중부내륙철도 지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전국적 공감대 확산 및 정책적 지지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군은 7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중부내륙철도 지선의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기원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홍보부스에는 중부내륙철도 지선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알리는 홍보 영상을 재생해 철도망 구축의 당위성과 지역 균형발전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했다. 군은 지난 6월 개최한 전국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 작품도 함께 전시해 참석자들과 우수작품을 공유했다 지난 10월에는 지역주민 1천여 명과 함께 철도 유치를 염원하는 결의대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군은 2024년 철도대책위원회 발족 이후 범국민 서명운동, 합동건의문 채택 및 건의, 국회 토론회 개최, 전국어린이그림그리기대회, 음성군민 결의대회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해왔다. 군은 앞으로도 서명부 전달, 중앙부처 방문 건의 등 전방위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중부내륙철도 지선은 수도권과 중부내륙을 연결하는 핵심 축"이라며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닿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충북일보] 남제천농협이 지난 6일 충주 미래병원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며 조합원들의 건강증진과 복지 향상에 적극 나섰다. 이번 협약은 조합원과 그 가족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협약을 통해 충주 미래병원은 남제천농협의 임직원과 조합원 및 그 직계 가족(배우자 포함)에게 진료 편의를 제공하고 다양한 의료 혜택을 지원한다. 특히 질병 및 상해 치료와 건강검진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실질적인 의료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남제천농협 소속 임직원과 조합원들은 충주 미래병원에서 비급여 진료 항목에 대한 우대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게 ㅤㄷㅙㅎ다. 류승인 조합장은 "이번 자매결연 협약을 통해 조합원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조합원들이 만족스러운 진료와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병원 측이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미래병원 관계자들 또한 "최상의 진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충북우수숙련기술인협회 회원 70여 명이 오는 11일 소이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기능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영정(장수)사진, 미용, 칼갈이, 옷수선, 청력검사 등을 지원한다. 다만 봉사활동 중 전기·가스 점검 분야는 소이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그 밖에 영정사진, 미용, 칼갈이, 옷수선 등은 주소지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조상길 회장은 "충북도 기술 명장을 비롯해 실력 있는 회원들의 봉사활동에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읍의 교통 지도가 새롭게 그려진다. 옥천군은 7일 "동서간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기반사업인 '장야~상야간 도시계획도로'가 오는 11월 본격 개통된다"고밝혔다. 이번 사업은 옥천읍의 서부로와 동부로를 직접 연결하는 총연장 0.9km 구간으로, 총 78억 원이 투입된 옥천읍 도심 교통 인프라 확충의 핵심 사업이다. 2023년 3월 착공 후 2년 8개월 만에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군은 현재 막바지 정비 및 안전점검 절차를 진행 중이다. 도로가 개통되면 옥천읍 동서간 이동 거리가 대폭 단축되고, 대형 화물차량이 시가지를 통과하지 않아도 돼 도심 교통량 분산과 혼잡 완화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부선 철도를 가로지르는 4차선 도로가 완성되면 생활권 단절이 해소되고, 옥천읍 전체가 하나의 생활축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옥천군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도로 확장이 아닌 '균형발전의 연결축'이라며, 지난 7년간 단계적으로 추진해온 도로망 확충 전략의 마지막 퍼즐이라고 설명했다. 군은 2019년 △마암리 도시계획도로 확포장(30억 원)을 시작으로, △마암~장야간 확장공사(81억 원), △마암리 과선교 확장(84억 원)을 잇따라 추진했다.
[충북일보] 영동의 대표 공공기관인 영동양수건설소(소장 임정묵)가 지역 어르신들을 향한 따뜻한 나눔과 공경의 뜻을 전했다. 영동양수건설소는 5일, 영동군과 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가 주최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생활용품 등 선물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노인 세대의 헌신을 기리고 세대 간 공경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역 각계 인사와 어르신 50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영동양수건설소는 경품 후원을 비롯해 행사 진행을 적극 지원하며 '지역과 함께하는 공기업'의 역할을 실천했다. 양무웅 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장은 "매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는 영동양수건설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앞으로도 함께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정묵 소장은 "제29회 노인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어르신들께서 편안하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실 수 있도록 작게나마 정성을 보탤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영동 / 이진경기자 한편, 영동양수건설소는 이번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충북일보] 영동군이 25억5천만 원을 들여 조성한 양산그라운드골프장이 문을 열었다. 군은 지난 6일 양산면 송호리에서 개장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정영철 군수를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조성된 생활체육 공간의 개장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2022년부터 4년간 추진된 대규모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프로젝트로, 총사업비 25억5천만 원(군비 전액)을 투입해 5천㎡ 부지에 경기장과 클럽하우스,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특히 금강이 흐르는 송호관광지 인근에 자리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여가와 운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형 공간으로 조성됐다. 군은 이곳을 중심으로 주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지역 관광과 연계한 체육·문화 교류의 장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양산그라운드골프장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체육과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새로운 거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 인프라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이진경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 소속 공무원 사망과 관련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7일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형언할 수 없는 슬픔에 잠겨 계실 유가족분들께 전 직원을 대표해 머리 숙여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윤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는 너무나도 소중한 우리 동료를 잃었다"고 적었다. 윤 교육감은 "동료 직원들이 받았을 충격과 슬픔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라며 "각 부서장,기관장께서는 소속 직원들의 마음을 세심하게 살펴주고 이들이 과도한 불안감이나 죄책감에 휩싸이지 않도록 중심을 잡아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유가족분들의 뜻을 최우선으로 존중하며 예우를 다해 달라"며 "관련 부서는 유가족분들께 연락을 드리거나 위로의 마음을 전할 때, 조심스럽고 정중한 태도를 견지해 주시기 바란다"고도 했다. 윤 교육감은 이날 오전 기획회의를 주재하며 동료 직원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과 관련해 깊은 애도를 표하고 조직의 안정과 직원들의 심리적 회복을 위해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환 충북지사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충북도교육청 공무원 한 분이 세상을 떠나셨다"며 "마음을 가눌 수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내년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반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충북지역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청주시장 선거판이 가장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벌써부터 출마선언들이 잇따르고 있고, 여기저기서 예비후보들의 출마준비가 한창이라는 소식이 들려온다. 또 일각에서는 선거캠프에서 예비후보들을 보좌할 인력을 구하는데 애를 쓰는 등 본격적인 선거채비에 들어서는 모습이다. 특히 일부 예비주자들은 자신들을 지지하는 이들과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을 개설하며 지지세를 모으거나,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앞서 자체 조직 정비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 청주시장 선거 출마 주자로 하마평에 오르는 주자들은 대부분 더불어민주당 주자들이다. 이장섭 전 국회의원과 허창원 전 충북도의원이 지난 9월 일찌감치 청주시장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하고 지역 곳곳을 누비며 얼굴을 알리고 있다. 이들은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매각'에 대해 반대 목소리를 내며 이를 계기 삼아 출마를 선언했는데 이 전략이 표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지는 미지수다. 청주지역 각종 커뮤니티만 살펴보더라도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이들은 "이들이 출마 명분에만 집중하다보니 논리의 늪에 빠졌다"고 혹평하고 있고,
[충북일보] 전통 디저트 양갱이 젊은 세대의 감성을 입고 화려하게 변신한다. 단양군이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다누리 광장과 상상의 거리, 구경시장 일대에서 '단양갱 페스타(단양에 모여, 양갱으로 PLAY!)'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청년들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K-디저트 축제'로, 단양 지역에 새로운 로컬 콘텐츠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페스타는 한성대학교 문학문화콘텐츠학과 학생들이 단양 지역 답사 후 제안한 창의적인 기획에서 출발했다. 학생들은 단양의 지명에서 착안, 전통 디저트 양갱과 지역명을 결합한 '단양갱'이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제시했다. 단양군은 이를 '콘텐츠 투어리즘'의 성공적인 모델로 발전시키며 전통과 청년문화가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축제를 기획했다. 축제 기간 다누리광장에서는 젊은 세대의 감성을 자극할 '단양갱 밴드 음악제'가 펼쳐진다. 대학 밴드, 인디 밴드, 고등학생 동아리 밴드 등이 참여해 트렌디한 공연으로 단양을 '힙한 음악 도시'로 물들일 예정이다. 군은 이번 페스타를 통해 단양을 '힙한 K-디저트 페스타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다. 양갱 페스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