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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청주시청사 '리모델링' 가닥잡나

시, 타당성 용역을 거쳐 하반기 최종 결정
리모델링비 신축비용의 1/3인 최고 580억원 수준 추산

  • 웹출고시간2015.03.13 13:27:10
  • 최종수정2015.03.13 13:32:26
속보=장소가 협소해 새로 짓기로 한 통합 청주시 청사가 주변 건물을 매입해 고쳐쓰는 방향으로 기울지 주목된다.<1월5일자 2면·6일자 4면>

청주시는 리모델링하는데 드는 비용이 5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타당성 용역에 착수했다.

신축이 결정된 청주시 시청사 확보방안이 올 하반기에 최종 결정된다.

시는 지난해 12월15일 시청사 건립 타당성 용역 결과 현재 청사 부지를 포함한 남·북측 방향으로 2만8천450㎡(8천606평)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5층 규모의 연면적 합계 4만9천916㎡(1만5천99평) 청사를 신축하는 방식으로 용역을 완료했다.

청사 건립비용은 토지매입비와 건축비 등을 모두 합쳐 3천400억원이 들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이승훈 시장은 통합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막대한 예산이 요구되는 만큼 청사 건립비용을 최소화해 통합기반 조성에 필요한 시민 편익과 지역개발 등 현안사업에 우선해 투입해야 한다는 방안을 검토, 지시하면서 청주병원, 농협충북지역본부, 청석빌딩 등 기존 건물을 활용한 리모델링을 심도 있게 검토돼 왔다.

시는 청사건립 공사비를 검토한 결과 업무를 수행하는 데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리모델링 비용이 건립비(1천561억원)의 3분의 1(550억~580억원)수준으로 판단돼 신축과 리모델링의 전반적인 비교분석 및 여론 수렴 등 전문기관에 '기존건물을 활용한 리모델링 타당성 용역'을 실시해 11월께 청사 마련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시청사와 함께 신축이 예고된 상당구청사와 흥덕구청사는 계획대로 새로 짓는다.

상당구청사는 오는 5월에 지방재정법에 의한 투자심사와 공유재산 취득승인을 받은 후 하반기에는 설계공모를 거쳐 2016년도 하반기에 착공 예정이다.

흥덕구청사는 올해 상반기에 도시계획시설 결정 후, 하반기에 타당성 용역을 실시하여 2016년 상반기에 투자심사를 거쳐 2017년 하반기에 공사 착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에 앞서 안정적인 통합 청주시 청사, 흥덕·상당구청사 건립에 필요한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청주시 청사건립 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제정 절차에 들어갔다. 시는 오는 19일까지 청주시장(참조 공공시설과장)에게 서면, 팩스, 시 홈페이지 등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의견을 받아 오는 4월 중 시의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공공시설과 관계자는 "통합 청사를 마련함에 있어 시민만족과 재정적 안정을 통해 내실 있는 청사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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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