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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민 56% "시청사 리모델링" 선호

㈜한국리서치 전화 설문 결과 발표
공무원 응답과 상반…시, 이달 중순 건립방식 결정

  • 웹출고시간2015.11.30 18:32:40
  • 최종수정2015.11.30 19:56:23
속보=청주시민들은 재정 부담을 이유로 통합 시청사를 신축하기보다 고쳐서 사용하길 바라는 것으로 조사됐다.<11월30일자 4면>
청주시가 여론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9~28일 통합시청사 건립방식에 대한 시민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만 19세 이상 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56.4%인 564명이 리모델링을 선호했고 25.8%인 258명이 신축을 선호했다.

나머지 17.8%(178명)은 잘 모른다고 응답했다.

리모델링을 선호하는 이유는 '재정부담(50%)'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청사 신축이 급한 것이 아니다(32.6%)', '다른 현안 추진을 위해(14.7%)', '기타(2.7%)'가 뒤를 이었다.

신축을 선호한 시민들은 '통합시 상징성(29.5%)'과 '공간부족(28.3%)', '주민불편(20.9%)', '편의시설부족(12.7%)', '기타(8.5%)'를 이유로 청사를 새로 지어야 한다고 답했다.

이번 설문 결과는 시 소속 공무원 1천1명이 참여한 내부전산망 굿모닝시스템(19~26일) 설문조사와 대치된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공무원의 88.5%(886명)은 신축을 원했고 10.9%(109명)만이 리모델링을 지지했다.

시는 지난해 말 현 시청사 부지를 남북 방향으로 확대한 2만8천450㎡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5층 연면적 4만9천916㎡의 신청사를 건립하기로 한 상태다.
건축비는 부지매입비 543억원을 제외한 1천572억원 수준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시청사 건립비 국비 지원이 무산되면서 전액 시 재정으로 청사 건립을 충당해야 할 처지에 놓이자 매입 대상인 건물을 고쳐서 쓰고 추후에 신축하는 방안이 대안으로 떠올랐다.

한국산업관계연구원 연구팀이 추산한 리모델링 비용은 최소 157억원으로 신축 비용의 1/10 수준이다.

시 관계자는 "신축과 리모델링 타당성 연구용역 결과와 설문 결과, 재정 여건, 리모델링 매몰비용, 물가상승률, 통합의 상징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달 중순 청사건립 방식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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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