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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선생님 - 김진성 현도정보고 교사

팝송 활용 영어수업 흥미 유발

  • 웹출고시간2009.09.27 16:06: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학생들에게 영어교육을 보다 쉽게 지도하고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을 찾던중 팝송과 영화를 들려부고 보여주면 영어교육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시작했습니다"

고등학생들의 영어교육을 위해 팝송과 영화를 활용해 학생들의 영어교육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있는 김진성(39) 현도정보고 교사.

대학 재학시절부터 코리아헤럴드 전국영어웅변대회 등 각종 영어대회를 휩쓸었던 김교사는 지난 98년 3월 현도정보고 영어교사로 임용되면서 어느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영어교육을 실시해 효과를 보고 있다.

학생들이 교단에서 팝송을 부르고 춤도 추며, 영화의 주연배우가 돼 대사를 말해보는 등 학생들을 관객이 아닌 주인공으로 끌여들여 '영어쇼'를 하고 있다. 인문계 고교와는 달리 전문계고교 학생들의 수준에 맞게 팝송영어 교재를 제작해 살아있는 영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 교사는 영어 수업을 위해 이 학교에 부임 당시부터 친분이 있던 원어민교사 2~4명을 초청해 12년동안 1주일에 1~2회 정도씩 영어로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는 현재 충북대 평생교육원 팝송영어강사와 충북학생외국어 교육원 주말가족영어 캠프를 맡고 있으며 EBS영어 상담교사,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국제협력 한국대표 교사 등을 맡고 있다.

김 교사는 "최고의 교육은 학생들에게 행복과 희망을 실어주는 것"이라며 "학생들의 영어교육을 위해 교수학습방법과 교재를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학교 한영호 교장은 "김 교사의 영어수업을 학생들이 기대리고 있다"며 "학생들에게 가장 즐겁고 기대하는 과목이 영어로 불릴 정도로 모두들 좋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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