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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선생님을 찾아서 - 안정현 청주 샛별초 교사

체험을 통한 영어교육 성과

  • 웹출고시간2010.02.07 18:53: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어 좋아하는 학생 있어요·'라는 질문에 전교생의 대부분이 'No'라는 대답을 듣고 허탈했어요"

학생들이 영어교육을 싫어하는 이유는 사교육과 재미없는 학교 영어수업, 부모님의 잔소리, 자신감 등 많은 요인이 있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영어체험코너 운영으로 학생들의 90%이상의 학생이 영어를 좋아하게 만든 안정현(30.샛별초·사진)교사.

안 교사는 "처음에는 실망도 많이 하고 영어교육을 위해 다양한 자료들도 준비했으나 학생들로부터 외면 받을때는 정말 학교를 떠나고 싶은 생각밖에 안 들었어요"라며 "많은 노력 끝에 학생들이 스스로 선택하고 수준별 학습으로 체험을 통한 영어교육을 실시한 결과 놀라운 성과를 얻었다"고 말한다.

안 교사의 영어 학습 방법은 타 교사들과는 달리 철저한 '체험코너'운영이다.

그는 "현재의 초등학교 영어교육은 게임이나 영어노래방 등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이는 학생들에게 흥미를 주지만 활용하는 데에는 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안 교사는 각종 영어교육과 관련한 자료들을 수집해 체험위주의 영어교육을 실시하는 방안을 연구했다.

안 교사는 "학생들의 영어교육을 위해 모두가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위주의 영어교육을 실시해 참여학생 모두가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회화를 구사 할 수 있게됐다"고 말했다.

그는 초등학생들의 영어 교육을 위해서는 교사들의 해외연수가 필수적이라고 지적하며 "기회가 닿으면 해외연수를 꼭 하고 싶다"며 "현지의 영어구사능력을 철저하게 분석해 학생들에게 적용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사들은 자기계발을 통해 영어의 완벽한 구사능력과 학생들과의 체험을 통해 영어를 익히게 하는 방법이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조언했다.

안교사는 "영어와 관련한 학교의 예산이 부족하다"며 "천편일률적이고 획일화 된 교육보다는 학생 개개인의 능력에 맞는 교육을 실시토록 하기 위해서는 투자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교사생활 6년차인 안 교사는 영어체험코너 운영 등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교육을 향상시켜 지난해 충북도교육청으로부터 수업스타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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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