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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선생님을 찾아서 - 청주 서현초 박희숙 교사

교과교육 지정과제 연구원 활동
학생들 독서·글짓기 교육 앞장

  • 웹출고시간2010.07.18 19:01:1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글짓기지도를 위해서 학생들에게 꿈을 실어주고 창작지도를 해주면 학생들의 실력이 쑥쑥 올라요"

학생들의 교육중 가정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박희숙(49) 청주 서현초 교사.

그의 교육철학은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삼위일체가 되는 것이다.

박희숙

청주 서현초 교사

학교에서 가르치는 교육이 학부모의 생각과 다르다면 문제가 있고 학생이 받아들이는 교육이 학교에서 가르치는 것과 다르다면 교육은 수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는 "학생들에게는 기본적인 인성교육이 필요하다"며 "예의범절 등 밥상머리 교육의 중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요즘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주입식 교육보다는 인성교육을 먼저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는 "학생들은 많은 책을 읽어야 한다는 것이 기본적인 생각"이라며 "남아수독 5거서"라는 말이 있듯이 책을 많이 읽으면서 소화해 나간야 한다"며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같은 박교사의 교육철학은 교육현장에도 가장 잘 나타나 있다.

그가 가르친 많은 학생들은 지금도 박 교사의 가르침을 잊지않고 대학 졸업후에도 '감사하다'는 연락을 취하고 있다.

박 교사는 "책을 읽은후에는 주제가 있는 글짓기를 하면 실력이 쑥쑥 오른다"며 "특히 가정에서 자녀들이 책을 읽은후에 부모들이 글짓기를 지도해주면 더욱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그는 교과부의 교과교육 지정연구과제 연구원으로 일하면서 충북 학생들의 독서교육과 글짓기 교육에 크나큰 역할을 수행해왔다.

"학생들의 글짓기와 독서교육은 언제 어디서나 가장 중요한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강조하는 박 교사는 오늘도 학생들을 위한 독서교육에 골몰하고 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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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