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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5.30 15:48: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조윤상

충북공고 교사

"발명은 하루아침에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생활을 하면서 부족한 점을 채워가다보면 새로운 것을 만들게 됩니다"

발명 선생님으로 불리우고 있는 조윤상(53.충북공고.충북교사발명연구회 회장)교사.

학생들로부터 '발명 선생님'으로 더 알려져 있는 조교사는 현재 특허출원 5, 실용신안 6개, 의장등록 1개 등 모두 12개의 발명 관련 특허를 갖고 있다.

농촌지역에서 자라면서 발명에 남다른 기질을 발휘한 조교사는 대학때 도면에 먹지를 대고 명세서를 독학을 써서 특허를 출원해 실용신안까지 등록하는 등 지금까지 꾸준한 발명을 하면서 자신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발명을 지원해주고 있다.

교사가 된 지난 97년 학생들의 특별활동에 발명동아리를 조직해 지금까지 13년동안 학생들을 각종 발명대회에 31회 참가시켜 70여명을 입상시키는 놀라운 결과를 가져왔다.

지난 92년에는 LG건설의 '나만의 아파트 공간 활용' 공모전에서 재치상, 2005년 교사발명 경진대회에서 은상, 2005년 올해의 과학교사상, 2009년 발명의 날에는 지식경제부장관 등 꾸준한 자기연찬을 하고 있는 조교사는 지난해 '충북교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가 충북전산기계고에 재직시에는 교과부로부터 '전국발명우수학교'를 지정받게하는 데 1등 공신이었다.

이같은 발명에 대한 열정은 제자들도 발명을 하기 위해 합숙까지 하면서 발명에 열중이고 있다.

지난 2004년에는 조교사 지도한 학생이 전국 고교학생발명 장학생 1등급, 2005년은 대학부문 2등급을 받았고 지난 2008년에는 '도난 방지용 이동식 감시카메라 녹화장치'와 국기자동게양장치(폐 휴대폰의 응용프로그램을 재활용한) 등을 만들어 전시를 하기도 했다.

그의 발명에 대한 연구는 학습도구 제작과 홈페이지구축 등으로 다양한 학습지도 방법을 창안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재능교육에 도움을 주고 있다.

조 교사는 "연구를 하다보면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곧장 기록하고 이를 구체화하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발명이라는 것은 항상 연구하고 노력하면 순식간에도 이루어 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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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